앞머리 있는 분들이라면 여름철 습기가 제일 고민이지 않으세요?
아침에 멀쩡하게 세팅하고 나가도 습한 날엔
금방 땀이랑 유분이 올라와서
앞머리가 가르마 따라 쩍 갈라지더라고요 🥲
그래서 요즘은 가방에 드라이샴푸 하나를 늘 넣고 다녀요.
머리 자주 못 감는 편이라 비상용으로 두는 건데,
사실 비상용으로 챙기긴 했지만 예전엔 잘 사용을 안 했는데요.
그 이유는 드라이샴푸 하면 특유의 흰가루가 먼저 떠올랐거든요.
그러다 이번에 코랩 드라이샴푸를 써보게 됐는데,
이건 진짜 달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써보자마자 이건 올영세일에
꼭 구매해야 하는 드라이샴푸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직접 쓰면서 느낀 점들을 가감 없이 편하게 풀어볼게요!
※ 제품을 제공받아 사용해 보았지만, 인위적인 멘트 없이 솔직한 느낌만 담았습니다.
코랩은 영국에서 건너온 비건 드라이샴푸인데,
유럽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제품으로 정말 유명하다고 해요.
물 없이 떡진 부위에 뿌리고
두피를 슥슥 문질러주면 10초 만에 보송해지는 게 핵심인데,
방금 머리 감고 나온 것처럼 은은한 향이 남는 것도 좋았어요.
저는 프레쉬 200ml랑 올리브영 기획 세트로 나온
50ml 오리지널을 함께 쓰고 있는데요.
구성이 좋아서 다들 왜 올영세일에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드라이샴푸로 꼽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확실히 두 제품의 향이 달라서 번갈아 쓰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50ml짜리는 사이즈가 아담해서
미니백이나 파우치에 쏙 들어가니까
데일리로 들고 다니기에도 딱 좋았어요!
제일 걱정했던 흰가루부터 얘기하자면,
결론은 진짜 안 남아요!
뿌린 직후에는 살짝 하얘 보이나 싶다가도
두피를 몇 번 문지르면 투명하게 싹 사라지더라구요.
양 조절에 실패해서 여러 번 덧뿌려도 텁텁하게 뭉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돼서 신기했어요.
제 머리색이 어두운 편인데도 검은 옷에 가루 날림이 전혀 없어서,
이 부분 하나만으로도 계속 쓸 이유가 충분하겠다 싶었습니다 🥹
가방에 하나만 있으면 떡짐이든 냄새든 장소 상관없이 바로 해결되니까
머리 신경 쓰는 스트레스가 확실히 줄었어요!
물론 살짝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한 번에 너무 가까이서 많이 뿌리면
그 부분만 약간 뭉칠 수 있더라구요.
하지만 적당히 거리를 두고 나눠서 뿌려주면 해결되는 부분이라,
처음 쓰실 때 거리랑 양 조절만 살짝 신경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올영세일에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드라이샴푸라며
열심히 추천하고 다닐 만큼 대만족 중이라,
과거의 안 좋은 기억 때문에 드라이샴푸를 멀리하셨던 분들도
이번 기회에 한 번 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정착템을 찾아서
요즘 제 가방 속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