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침샘어택러
안녕
여시들의 침샘을 어택하러 왔어 메뉴는 알리오올리오인데
너무 간단해서 자취할 때 밥하기 싫으면 꼭 해먹어서 거의 매일매일 먹은 음식임ㅎㅎㅎㅎㅎ이거 먹어 본 친구들은 레스토랑에서 알리오올리오 못 시키겠다고 그러더라ㅎㅎㅎ나도 밖에서 안 사먹어
그냥 내 취향에 맞게 먹는게 제일 맛있게 느껴져서
그동안 먹은 사진인데 너무 자주 먹어서인지 사진은 별로 없네
재료는 이게 다야 올리브오일이랑 파스타면 페페론치노 마늘
팬에 물을 많이 넣고 굵은 소금을 크게 한 숟가락 넣은 다음에 끓여
물이 끓는 동안 마늘을 썰어주세욥
물이 끓으면 욕심껏 면을 넣고
적당히 익으면 그릇에 옮겨 놓습니당 나는 퍼진 면이 싫어서 덜 익었을 때 꺼내는 편이야
면수를 버린 팬에 올리브유를 듬뿍 넣고
기름이 끓기 전에 중불 정도에서 마늘이랑 페페론치노를 부셔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대충 해줘 페페론치노는 5-6알 정도 넣으면 매콤해 참고로 나는 엄청 매운 건 잘 못 먹어ㅠㅠㅠ
중불이라서 마늘이 후다닥 익지 않고 서서히 익으니까 답답하면 팬을 기울여서 기름에 튀기듯이 마늘을 익혀 그렇다고 센불에 하면 새카맣고 불향 가득한 파스타를 먹게 됩니다,,,
마늘이 노릇노릇해지면 면을 넣어 나는 보통 마늘만 넣고 먹는데 오늘은 걍 냉동실에 관자가 있길래 넣었어 새우 넣어도 맛있어 그래도 마늘만 넣는 게 제일 간편하고 제일 존맛이라고 생각함
면을 먹어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을 더 뿌려서 맞춰줍니다 그리고 나는 면수를 한 방울도 안 넣고 그냥 오일에 볶듯이 만든 파스타를 좋아해ㅎㅎㅎ면수 넣으면 면이 더 부드러워지는데 나는 그 식감이 별로 안 좋아서,,
젓가락으로 면에 기름을 입힌다는 생각으로 휘저어ㅋㅋㅋㅋ찍느라 팬 돌고 젓가락도 헛돌고 난리남ㅎ 암튼 저렇게 조금만 휘저으면 걍 완성이야!!!!!
완성
기름 가득한 거 봐유
치즈가 있다면 뿌려줍니다(없어도 아~~~무 상관없음, 가루치즈도 상관ㄴㄴ)
냐먄먀냐먄먄ㅁ냠냠냠냠
맛있게 드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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