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하!(게녀들 하이)
와타시는 면 덕후 라면 덕후 짜파게티 덕후라능..! 덕후덕후하니까 덕후 게슈탈트 붕괴 현상 오네....
매번 짜파게티 먹으면서 물 버릴 때 면이나 후레이크가 탈출하는게 넘 아까운거야ㅠㅠㅠ 그리고 물 많이 버리면 양념이 넘 뻑뻑하고 물 조금 남겼다싶었는데 한강이고... 어쩌라는거죠?
말티즈X..... 돼지는... 참지않긔.....
그래서 네이버에 ‘짜파게티 물 안 빼고’를 검색했는데 블로그에 어떤 분이 올려주신거야... 나의 구원자 나의 용왕님....
그거 보고 물 안 빼고 끓여먹는데 세상 편해서 그 후로는 맨날 맨날 이렇게 끓여먹어! 그래서 공유하고싶어서 이렇게 글 쓴닥!
자 일단 짜파게티 하나랑 물 300ml를 준비해조....
그 분은 400ml로 끓었지만 난 400ml는 국물이 넘 많고 300ml가 딱이더라..
도대체 300ml가 몇인데..?라고 생각하는 게녀가 있을거얌
그래서 부엌 찬장에 있는 소스통을 꺼내보았오...
소스통에 있는 300ml가 우리집 밥그릇 기준이지만 밥그릇 하나에 꽉 차서 밥그릇에 꽉 차게 물을 담아주면 될 것 같아!
그리고 이 레시피(?)의 뽀인트는 센 불이얌 첨부터 끝까지 무조건 센 불로 끓일거야!!
물을 올리고 센불로 맞춘 다음 끓을 때까지 기다려줘!
기다리면서 할 거 없으면 짜파게티 미리 뜯어놔도 좋아!!
올리브조미유 나중에 면이랑 같이 넣지말고 빼먹지말고 꼭 따로 빼놔줘...!(뜨순물에 담궈본 적 있는 1인,,,)
(안구에 습기찬 거 아님)
자 물이 끓는다 그러면!!
면을 넣어줘!!!
그리고 면이 10%정도? 익었다싶으면
후레이크와 분말 가루를 재빠르게 넣어줘!! 다 때려넣어조!!
(올리브조미유는 마지막에..!!)
양념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저어주고~~~!
이 상태로 2분 더 기다려주면 되는데 불이 넘 쎄서 밑에 면이 달라붙을 수 있으니까 틈틈이 저어줘!!
그럼 완성이야...! 양념이 넘 많지도 적지도 않은 꾸덕 꾸적한 짜파게티...!!!! 불끄고 올리브유도 넣고 저어조...!!
글 올린다고 예뻐보이게 반숙도 했는데 망했고요..? 내가 무슨 그림 원했는지 알겠지..?ㅠ
역시 사치였나봐 앞으론 그냥 먹자... 설거지거리만 늘어남 따흐흑
암튼 이제 짜파게티 끓잃 때 물 버린다구 뜨거운물에서 사투 벌이지말구 편하게 끓여먹자...!
아 마지막에 올리브유 넣는거 잊지말구!!
그럼 맛있게 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