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네드는 워커
내가 무슨 레시피 하나를 봄
가지 레시피
근데 오븐식이잖아.
집에 오븐 없음
그래서 걍 전자레인지로 해먹었슈
재료는
가지 , 애호박, 양파, 베이컨, 토마토소스,
모짜렐라 치즈, 그리고 파마산치즈가루
파마산 저건 없어도 될듯.
소스는 간단혀.
걍 양파 잘라서
토마토 소스 넣고
같이 뭉근하게 끓이면 됨.
파마산 치즈는 없으면 말고...
있으면 넣어
글고 짠거 싫어하면
소스 조금만 넣고
양파를 많이많이 넣어!! 버섯이랑
난 버섯 없어서 안 넣었어.
소스는 저 소스 반 병 했는데
쫌 짜드라...
여시들은 소스 조금 양파 많이 넣길
그리고 저 감자칼로
애호박과... 가지를 슬라이스 해줘
얇게 해두 ㄱㅊㄱㅊ 길게만 쭉쭉 잘라줘
반 정도 하면 물렁해서 잘 안 됨
그럼 뒤집어서 다시 하면 됨
다 했으면 쟁반이나 도마에 한장씩 깔고
위에 소금 후추 간을 해줌
난 공간이 좁아서
깔고 뿌리고 또 위에 깔고 반복함
시간 지나고 물기 나오면
키친 타올로 닦아줭
가지도 똑같이 해줘!!!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타올로 닦아내줭
너무 흥건하면 호박 가지가
기름 다 먹어버림
잘 구워줘
여시들 요리는 중불 혹은 약불이야.
강불로 하지말어...
승질 나더라도 참고 약~중불로 구워줘
얇아서 금방 익음
말랑 해질때까지만 익혀주면 돼
굽다 보면 투명해지는 게 보여
그럼 꺼내면 됨
가지 베이컨까지 다 구움
베이컨을 맨 마지막에 구워줘
왜냐면 기름 나오고
먼저 구워서 식으면 딱딱해져서
말기 힘들어
여기다 그라탕 할거야
가지 구운걸 먼저 깔아주고
난 얇아서 두 장씩 깔아줌
호박 얹고
베이컨 뙇!
이것만 길게 한 장 다 넣고
뒤에거 부턴 반 잘라서 넣음
왜냐면 짜니까.
그릇 바닥에 소스를 깔고
만거를 올리슈.
다 올리면 이런 너낌임
개수는 원하는 대로
그 위에 소스를 함 뿌리고
난 치즈 이거 남아 있어서 먼저 뿌려줌
그리고 소스 한 번 더 올리고
또 치즈 뿌려줌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씩 2번
다란
짱 맛있음.
엄마가 찍어서
동료분들한테 자랑도 하심
맛은 가지랑 애호박 식감은 살리되
물컹하지는 않고 씹으면 채즙이나오면서
베이컨이랑 토마토 소스랑 섞여서
아주 맛있슈.
근데 가지랑 애호박 향은 많이 안 나.
그러 난 날 때부터 가지 러버라...
장담은 못하지만
가지 향 싫어하는 새럼들도 ㄱㅊ할거 같음
무튼 맛있게 해먹어!!
참고한 영상
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