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아기천사튜브
달래해장 왜가.
갈비수육. 해먹으면 되는걸.
선물로 찜갈비 온것을 갈비찜을 하려다가
집에 라갈비도 있고 해서...고민 하던 중!
그랴! 뜨끈하게 수육을 해보자! 싶어서 시도해봤는데
결과는 성공적이라 올려보는 레시피~~
재료 4인기준
소갈비찜용 (뼈무게 포함 1.4키로)
통양파 1개
대파 흰부분 3대
깐마늘 20개
무 두조각(두조각인 이유는 손질무를 두조각으로 팔길래 ㅎ)
소금
순후추
국간장
선택재료
미나리
부추
짜잔~
양이 적어보이지요?
고기밑에 공간있어요 ㅡㅡ
여튼
3시간동안 핏물 빼준 소갈비선생 등~장~
(냉동된채로 찬물에 담가서 한시간에 한번씩 물 갈아줌! 더 빨리 빼고 싶으면 설탕 한숟갈 넣어서 하믄 댐!!!)
육수 재료 떼샷~
컬리에서 저 대파 잎몸부분이라고 해서 팔더라 ㅋㅋㅋ
완전 육수용
강쥐간식은 무시하삼~
다른 재료들은 커서 건지기 편한데
마늘은 알알이 흩어져서 돌아다니면 건지다가 분조장 오니까
거름망인가 저기 넣어줌!
그리고 물이 완전 바글바글 끓을 때 고기 넣어서 10분 끓여주면 불순물이랑 미쳐 다 빠지지 못한 핏물이 위에 고여나옴
사진에서 보이는 거품이 그러한것인데
좋은고기라 그런지 딱히 많이 나오지 않았음.
찬물에 헹궈주면서 누가 봐도 기름덩어리다 싶은것들 떼어내주고.
씻어낸 냄비(씻어서 하쇼 불순물 실컷 빼놓고 거기에 그대로 물받아서 음식하면 뭔소용?)
아님 새 냄비 여튼 꺼내서 물과 고기를 담고
손질해둔 채소들도 넣고
뚜껑 연채로 강불에 10분정도 끓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오쪼쪼
나애.쟈근.강아지가 고기냄새 맡고 나옴ㅎㅎ
아 기여워~
여튼
그럼 엄청 끓기 시작하는데 이제 중~약불로 불을 내리고
10분 후에도 물이 넘 많아서 넘치려고 한다->뚜껑열고 30분 더 끓인 후에 상황봐서 안넘칠 것 같을 때 뚜껑 닫고 30분~1시간
지금도 충분하긴 한딩 육수 많은게 좋아욜ㅠ~~-> '뜨거운물'을 추가하고 뚜껑닫고 1시간 이상~
고기를 손으로 살짝 뜯었을때 으스러지듯 잘 떨어지면 된것입니다~ 아님 고기 뼈가 홀라당~ 빠진다면 된거예요~
무는 고명으로 쓸것이라 투명해졌다~싶으면 꺼내서 옮겨놓으시요~
여튼 저렇게 끓여준 다음!!
파 마늘 양파 꺼내서 버려버리고~
고기는 건져내고 육수는 식혀줍니다
그 사이에 고기는 먹기좋게 뼈를 다 발라내주고 한입크기로 잘라줍니다
육수를 식혀주는 이유는 기름을 다 걸러내고,
간을 해야 하거든요
뜨거울땐 간이 잘 안느껴집니다.
기름은 육수가 뜨겁기때문에 하얗게 굳은걸 떠내기엔 시간이 좀 걸리고요
그냥 동글동글 기름을 국자로 잘. .ㅎㅎ
나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었으면 흰기름 만들어서 걸렀을것같음
여튼
식은 육수 간을 봐보면 되게 달것입니다
채소에서 나온 단맛이 강하기 때문이에요
소금과 순후추로 간을 맞춰주고
(취향과 입맛이라 계량은 알아서~
나는 굵은소금 애기숟갈로 한숟갈,
순후추는 반숟갈,
국간장은 어른숟갈로 한숟갈 넣음)
어차피 밑에 채소 깔고, 고기 올리고 할거라서 채수나올거 감안하면 육수가 쪼끔 짜도 ㄱㅊ합니다~
고기는 따로 밑간을 안해서 진짜 수육 그자체임
밑에 미나리랑 부추 깔고 아까 건져놓은 무를 건지기 좋게 썰어서(너무 잘게 썰면 으스러짐) 둘러주고
고기 얹고
육수 부어서 바글바글^^~~채소가 익게끔 끓여서 먹으면 끝!
☆☆☆☆☆양념장☆☆☆☆☆☆
사진을 안찍었는데
대파 썬거, 청양고추 썬거, 간장, 다진마늘, 고추가루,참기름,깨,물 조금 넣고 섞으면 완성인데용
세상엔 맛있는 양념장 레시피가 많으니까 찾아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매운갈비 간장갈비 그만 해먹고 맛있는 갈비수육 다들 도전 해보시라와용^^~~
사진 하단에 뻘건게 양념장인데 냉동대파로 해놓고 하루 숙성시켜서 되게 흐물탱~ 해보이지만 맛은 있었다는 ㅎㅎ
다들 즐거운 명절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