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을 위한 초간단 볶음라면

[박송주]

출처 : 여성시대 박송주









안녕 여시들
나는 라면을 좋아해

사실 이걸 좋아한다고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음..
그냥 밥 챙기기 귀찮을 때 최고라고 생각해

근데 국물라면은 가끔 먹으면 맛있는데 금방 질리잖아? 일단 그 국물이 싫음..
그래서 볶음으로 해먹기로 했어

준비물: 라면, 참기름

나는 라면 끓이기도 귀찮아서 스프 없이 생라면만 먹을 때가 많거든..ㅎ
집에 스프가 진짜 많이 남아서 라면사리를 따로 샀어...나같은 여시들 참고해

저거 우리 동네 기준 5개 묶음이 1,650원임 가성비 지려

물을 끓여

팔팔 끓을 때 면을 넣고

면이 아직 한참 덜 익었다 싶을 때 쯤 스프를 절반만 넣어

절반만 넣어!! 볶음이라 존나 짬!!!

그리고 나는 사진 찍느라 너무 푹 익혔는데 저거보다 훨씬 덜 익었을 때 넣어서 볶아야 면이 안 퍼지니까 주의하세요...

스프 풀어지면 참기름 쪼록 넣고
비벼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간단하지?



참기름 빼고 라면스프 대신 카레분말이나 짜장분말 넣어서 해먹어도 됨! 면 퍼지는 것만 주의하면 진짜 쉽고 맛있어ㅋㅋ

(면이 꼬들꼬들도 아니고 바삭바삭 수준일 때 넣어야 안 퍼짐..명심해..다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니까...)





다들 쉽고 맛있는 식사 하길~! 끼니 거르지 마!!!

[진달래대피소]

와 진짜 간단하고 좋다

[그대 춤을 추는 나무 같아요]

오 완전 간단하다 물을 애초에 조금만 끓이는거야 500미리 정량이 아니라?

[박송주]

응 나는 아예 조금만 넣어서 졸이듯이? 끓여! 많이 넣으면 중간에 한 번 버려줘도 되고~~

[덩크야무서웠겠다]

쿠지라이식라면같다!!!! 진짜.. 제발 사이에 겨란 넣어줘 ㅠㅠㅠ 조온맛

[참을수있다]

간단하고 맛있어보여 다음에 해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