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new!)파친놈
(미방) 칼솟타다 먹는 전현무
바야흐로 전현무가 파친놈으로 이름을 날리던 시절
얼마나 맛있어서 저정도로 미치지 싶어서
레시피를 찾아서 만들어 먹었는데..
그뒤로 나도 파친놈이 되었어...;;
진짜 주변에 계속 영업하고 다니고
여시에도 종종 글 썼는데 주기적 프로초기화이던 나는
습관을 참지못하고 계속 글삭을 하였고..ㅠ
영구적으로 글을 남기고자 레시피방에 오게 됐어!
제목 저렇게 쓰면 많이 읽는다길래
최대한 많은 여시들이 이 파김치를 먹어봤으면 하는 마음에 ㅠㅠ
김치다보니 약간의 수고로움은 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30분만에 만들기 쌉가능.
전현무가 왜 파친놈이 되었는지 알만한 맛이야 진짜
<재료>
쪽파(500g)
양파 1개
갈아만든 배(음료) 반캔
다진 생강 1스푼 (생강가루 대체 가능)
새우젓 2스푼
매실액 4스푼
멸치액젓 or 까나리액젓 한컵(200ml)
고춧가루 한컵 (200ml)
(나는 파김치 만드려고 다진 생강이랑 새우젓 제일 싼걸로 샀고 두개 합해서 만원 들었어!)
1. 먼저 다듬은 쪽파 흰부분에 액젓 한컵을 넣고 절여줘 2-30분 정도! 난 귀찮아서 보통은 생략하는 편 ㅠ
윗부분은 액젓에 잘 절여지지 않으니 시간 지나고 쪽파 위치를 바꿔주면 돼!
윗쪽에 있는 쪽파들이 아랫쪽으로 가도록!
절여두면 줄기에도 양념이 더 잘배는 듯!
(그리고 깐쪽파가 비싸긴 한데 그냥 깐쪽파 사ㅜㅠ
돈 아끼겠다고 흙쪽파 500그램 손질했는데 손질만 한시간 걸렸어..;;)
그리고 쪽파가 절여지는 동안 믹서기로 양념장을 만들거야!
2. 양파1개, 갈아만든 배 반컵, 다진생강 1스푼,
새우젓 2스푼, 매실액 4스푼
다 넣고 믹서기에 갈아줘
(내가 해보니까 양념 넉넉히 바르려면 500g에 딱 맞더라고! 양념 듬뿍 있는거 좋아하면 이정도 하면 만족할거야. 쪽파 양에 따라서 양념 양도 조절해주면 돼!
그리고 원래는 매실액 5스푼인데 먹어보니 너무 달아서 좀 조절했어! 단거 좋아하는 여시는 한스푼 더 넣어도 될듯)
최대한 곱게 갈아줘!! 그래야 맛있어
3. 다 갈린 양념에 고춧가루 1컵을 넣고 섞어줘.
4. 마지막으로 이 양념에 아까 쪽파에 절여둔 액젓을 넣고 섞어주면 양념 끝!!
차이가 보이는지는 모르겠는데 액젓 넣고 섞어주면
그 전보다 색이 진해지고 맛있어져
5. 이 양념을 쪽파에 묻혀서 통에 담아주면 진짜 끝!!!!
진짜 쉽지????
나는 쪽파 1kg으로 만들었어!
담글때 줄기부분 이파리부분을 나눠서 담그면
양념 묻히기도 쉽고 먹을때도 좋아하는 부분 골라서
먹을 수 있음!
먹을땐 깨 뿌려서 먹으면 돼.
마늘이 안들어가서 더 깔끔한 맛이 나는것 같아!!
이건 500g으로 만들었을 때!
만들자마자 바로 담아서 먹는게 최고 맛있어
이건 좀 더 익었을 때!
깨를 좀 많이 뿌렸네^^;
삼겹살이랑 먹어도 존맛이고
짜장라면이랑 먹어도 존맛
알지..?
개인적으로 파가 아직 싱싱하고 완전히 절여지지 않아서 매운맛이 강할때 초록부분 먹는걸 좋아해!
만들자마자 먹어봐 진짜 계속 들어가.
다같이 파친놈이 되어보자 여시들
(제발 먹어줘 ㅜ 넘 맛있어 나혼자만 알기 싫어)
마무리는 역시 원조 파친놈으로
문제시 파친놈 말고 미친놈 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