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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스크랩] 여시네 포장마차 오픈, 물떡우동 한그릇 하고가세요

작성자황금주|작성시간23.10.26|조회수39,661 목록 댓글 14

출처 : 여성시대 1인가구



열심히 보낸 한주간
요즘은 하루종일 에어컨에
겉은 차가운디 속은 냉하고

샤워 싹 하고
뭔가 속을 채워줄 야식이 땡겨버리고~


집에있는건 내 소중한 냉장고 속 잇아이템
a.k.a 밀친구들



오늘은 떡볶이 안땡겨,,,


비도오고 뜨끈한 포장마차 우동이랑
부산에서 먹어봤던 쫄깃 촉촉한 물떡이 생각나네

하지만 나는 자취생
곁들일 재료가 없어,,


그래도 해보자!
하고 만들어먹고 맛있어서 올려보는
물떡우동


주재료 : 밀떡 , 우동면
부재료 : 우동다시, 채소나 어묵 유부 만두 등등

 


1. 우선 라면 1.5~2개 끓일 정도의 물을 넣고
우동국물을 만들어줍니다,
(국시장국이나 연두나 다시다나 쯔유 홍게장 등등~)
저는 쯔유1 국간장1 홍게간장1 다시다0.5 스푼 넣었습니다.


2. 국물이 팔팔 끓으면 넘 짜지않게 간을 보고
씻어놓은 한줌의 떡을 넣어줍니다 (떡국떡도 가래떡도 괜찮아요)
떡이 몰랑몰랑하게 익을쯤 우동사리 넣으세요

3. 팔팔팔 떡이 부풀어 올라서 둥둥 떠있을꺼에요
(어묵이나 채소 넣으실분은 여기서 채소 양은 아주 조금만)
그대로 2분이상 센불 유지하고 불끄고 후추 톡톡.

별거없지만
후루룩~ 남녀노소 애어른 할 것 없이


좋아할법한 편안한 맛의 완성

쫠깃쫄깃 하면서도
살짝 간이 들어가서


그냥 호로록하면 쭉 빨려들어오는
탱글함의 결정체 물떡


탄력있으면서도
부드럽게 국물이 스며 입에 짝짝 붙는 우동면


심심하면서도 전분기땜에 뿌얘진 감칠맛나는 국물
보돌보돌 말랑한 살짝 불어준 어묵까지

밀떡은 세영푸드 달인밀떡볶이
우동은 천일식품 사누끼우동

이 두가지 사용했고 둘다 내 최애라서 추천🥟
추천하는이유는 둘다 물에 들어가서 오래 둬도
밀 제품 특유의 녹는듯한 맛이 없이 탱글쫄깃

그리고 어묵은 부산갈매기가 학교 앞 분식집 어묵느낌남! 참고

빨갛게 먹을 여시들은 아예 국물을 라면스프로 하던지
매운고춧가루나 청양고추 같은거 첨가하시고

나는 하얀 담백한 국물을 먹고 싶어서 저렇게 해서
물떡 부터 호로록 건져먹고 우동사리에 김치 곁들이고


마지막에 김치 좀 국물에 투척해서 먹었더니 또 다른 맛
실비김치먹고 남은 양념같은거 넣으면 지릴거같음

평범하고 간단하지만
소박하고 따듯한 한그릇 야식 물떡우동.



☆ 추가 꿀팁 ☆


어릴때 많이 보이던 어묵 꼬치 여러종류 파는곳 알지????????????
꼬치 색깔마다 어묵종류 다르고 또 가격도 다르고


땡초어묵 오징어어묵 잡채어묵 등등~~~

그 중에 치즈어묵이 빨강꼬치라 제일 비쌈,,;;;
근데 제일 맛있어 RGRG?


우리 여시덜
으른이니까


이제 맘껏
치즈 폭주(치폭)해서 먹자,,



체다치즈 🚫
피자치즈 🚫
파마산 🚫
스모크 🚫
콜비잭 🚫

그런 치즈 말고

🎉🎉🎉🎉 스트링치즈 준비 🎉🎉🎉🎉
(국물에 녹아 흩어지거나 모양이 으스러지거나 그런거 없이!
국물에 큰 영향없이 없이 쫄깃한 치즈 본연의 고소한 맛만 남음 )

물떡우동 국물 따뜻할때나 우동사리 건지기전에
스트링치즈 한두개 넣어서
보들보들하게 익은 어묵이랑

같이 먹으면
우리가 좋아하던
치즈어묵느낌인디,,
치즈가 x100으로 왕창 들어있는 것 같아서 넘넘 최고야!!!!!!


그럼 다들 덥다고
너무 속까지 냉정해지지말고

별거없지만 추억을 소환하는 맛
물떡우동 한그릇에 스트링치즈곁들여주라

~~~~~~그럼이만 즐🌰 즐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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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sunli9ht | 작성시간 23.11.02 비쥬얼대박
  • 작성자빠라삐리 | 작성시간 23.11.13 와...비쥬얼 대박이다
  • 작성자모몽이 | 작성시간 23.11.16 진짜 가방끈 길다
  • 작성자움냔냥냥 | 작성시간 23.12.24 와ㅏㅏㅏ
  • 작성자여시횐 | 작성시간 23.12.29 생생우동으로 될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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