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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스크랩] 값싸고 만들기 쉬운 단배추(얼갈이) 된장국

작성자대 기 만 성|작성시간24.01.26|조회수21,560 목록 댓글 19

출처 : 여성시대 (세이야 코우)

여ㅡ하!
마트갔다가




단배추(얼갈이)가 싸길래
800원에 주워왔어..


약간 시들한놈이라 싼듯..
먹기에 문제없어서 냉큼 겟챠



준비물 (2인기준인데 보통집은 3인분도 가능)

육수멸치, 된장2스푼, 마늘2스푼, 홍고추 2개 , 청양고추2개, 얼갈이 7포기, 다시다 한스푼, 미원 두꼬집
양파 1/4

조미료는 선택임



참고로 나는 국을 국밥집가서 먹는 양만큼 많이 먹는다는점 참고바라








1인분
기준 얼갈이 3포기 하면 얼갈이 그득그득하게 먹을 수 있어

3포기 넘 많은데? ?? 라고 생각 노우노우
부피가 줄어서 국 끓이면 얼마안돼


난 아빠꺼까지만들어야 해서 7포기

(포기라 하기엔 사이즈가 너무 작은데 포기라고 세는게 맞는지..)



저기를 칼로 잘라

이렇게

일일이 씻었다... 깻잎씻듯이
손시려 죽는줄
쟤가 뿌리에 흙이 많아서 한꺼번에 씻기 찝찝하더라고

저래씻어도 끼어있던 흙을 발견하고 소오름

냄비에 물을 받아서 끓여주세요
물은 너무 적지않게
뿌리부터 들어가는게 좋아
뿌리가 늦게 익거든

숨죽었다.. 부피가 확 줄었네

4분 정도 데침

덜데쳐도 됨 나중에 또 익힐거라서

진짜 한 주먹 거리


한입거리로 쓱쓱 썰어줘

2인분은 마늘 2숟갈
된장 2 숟갈
(시판용된장 집된장 반반)

1인분은 반만해
된장 많이 넣지마 짜!!!



이따 다시다랑 미원 넣을거기때미

조물조물


때깔봐☆

간이 배이게끔 냅둬줘



물 1200g 넣음
끓기전이야!!!

육수용 멸치 6마리인것같은데 쟤 좀 크더라.. 그래서 6마리
양파껍질은 있길래 씀

덜끓은 물에 걍 냅다 넣음 ㅎ

10분 끓임

메루치 물속에서 춤춘다.. ☆


나는 육수 끓여놓고 한시간 방치해둬
그 사이에 육수가 더 우러나는것 같아서






1시간뒤에 육수 다시 끓이면서 재료 손질

울집 청양고추 그냥 고추는 냉동실에 있어서 저래..
씨빼고 잘게 썰어서 넣었어

냉동실에 있다가 나온 애는 매운맛이 덜하던데

매운거 잘못먹는 여시들은
청양고추 많이 넣지마

울집 고추(????)는 사이즈가 작은거라 두개썼어

씨 바르면 (욕같다) 매운맛 감소하니 참고☆




육수 끓으면 멸치 양파 건지고 얼갈이 넣으세요

끓이면서 손 본 재료들 넣어주시죠



다시다 한스푼 미원 두꼬집 ㄱ
조미료 싫어하면 생략 가능하나
그럼 추가로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 육수 멸치 활용법 ☆

육수멸치 그냥 쓰고 버리기엔 아깝자노?
요리 티비보면 저거 드시는 분도 계시더라고
어릴땐 이해 안됐는데

이젠 이해가 가더라
아깝기도하고
그냥 멸치는 먹으면서 육수멸치는 걍 버려지는게 낭비되는것 같아서...

틈새공략

단백질을 섭취해보자



육수멸치는 사이즈도 크고
그냥 먹기엔 뼈도 있고 해서 솔직히 바로 먹으려면
높은 레벨이 필요함
그래서 내가 발견한 법은


물에 빠진 멸치는 살과 뼈를 바르기 쉽거든? 불어서?

이렇게 반갈라줘
그럼 덜빠진 똥이 있기도해

가운데 뼈 버리고
대가리 버리고나면
살만 남아


사진이 흐리네
요렇게

저기 가운데 흰부분도 버려버려

옛날에 찍어놓고 레시피 방에 써야지 핺는데 오늘 쓰게됐네 ㅎ
이런식으로 발라내고
살만 먹으면돼


예전에 갱시기 글쓴적 있는데
그때도 멸치를 저렇게 손보고 다시 끓이면 진한 맛이 난다구




저 멸치 먹을거야?

아니.
어제 국 끓일땐 내가 먹었는데
오늘은 아빠주게 ㅎ










다시 국으로 돌아와서
5분정도 끓은것 같아
(센불)

불순물은 건져주세요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 or 국간장 조금
된장은 ㄴㄴ...


완성


다익은건 어케 아냐면
얼갈이 줄기부분이 물러진것같으면 다된거야 그때 불끄면돼
나는 아까 얼갈이 삶고 딴짓하다가 뜨뜻한채로 냅뒀더니
익었더라고...

5분 끓여도 안익었으면 더 익혀

밥넣고 국 부었습니다




아까 그 멸치는

아빠 국에 풍덩
이따 주려고

고춧가루 넣는단게 깜박해부러쓰
청양고추맛이 강하지 않아서 넣은거야
청양고추 맛이 강하게 나면 넣지마


한술 떠 난 밥이 퍼진게 좋은데 덜퍼졌네 ㅎㅎ



완성

몸 따숩고 좋다


그럼 얼갈이 된장국 한사발 하세요



이만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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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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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중낳괴밧대리 | 작성시간 24.02.05 그냥 통배추?보다 얼갈이로 끓이는게 존맛이던데 보기만해도 맛있다
  • 작성자배가아픈데배가고프다 | 작성시간 24.02.07 이거 진짜 밥이랑 호로록 짱 좋음
    나는 들깨가루도 넣어먹음!!ㅋㅋ
  • 작성자사랄리라 | 작성시간 24.02.20 오늘 해먹어야징
  • 작성자미키판더펜 | 작성시간 24.02.21 이번주 안에 해먹어야지.. 절대 지우지 말아줘 ㅠ
  • 답댓글 작성자미키판더펜 | 작성시간 24.02.22 여샤 최고야.... 내가 이런 맛을 내다니 ㅠ 고마워!!!!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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