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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다, 미원, 굴소스, 연두 등등 조미료 제대로 사용하는 법 (그냥 넣는다고 맛있어지는 게 아니야)

작성자솜사탕몽글몽글|작성시간24.10.20|조회수59,244 목록 댓글 205

출처 : 여성시대 솜사탕몽글몽글




조미료를 넣으면 음식이 맛있어진다는 건 알지만 어떤 요리에 무슨 조미료를 넣어야 하는지 모르는 요알못들을 위한 제대로 조미료 사용하는 법을 알려줄게






1. 다시다

* 다시다 = 국물 요리

- 다시다는 주로 국물 요리에 사용하는 조미료야

- 해산물(어패류, 갑각류, 말린 생선 등)은 향과 맛이 진해서 적은 양으로도 육수를 우려낼 수 있지만, 소고기나 멸치 같은 경우는 대량으로 사용하고, 오래 끓여야 제대로 국물을 우릴 수 있어, 하지만 한식에서 가장 사용하는 육수는 소고기 멸치란 말이지 그런 번거로움을 해결해주기 위한 조미료가 다시다야

- 소고기 다시다 : 미역국, 김치찌개, 된장찌개, 샤브샤브 같이 고기가 들어가는 음식에 사용

- 멸치 다시다 : 칼국수, 잔치국수, 수제비 등 깔끔하고 맑은 국물을 낼 때 사용

- 부침개 부칠 때 요리사들이 건새우 가루 넣는 거 많이 봤지? 부침가루는 이미 조미가 되어있지만 밀가루를 사용해 부침개를 할 경우 다시다(종류 상관X)를 넣으면 좀 더 풍부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어
(이 때는 가루 상태일 때 넣고 섞어주는 게 좋아요)

- 떡볶이 육수에는 다시다가 최고입니다(종류 상관 없지만 주로 소고기 다시다 사용함)

- 그리고 굳이 프리미엄 안사도 돼





2. 미원

* 미원 - 익히지 않는 요리에 사용해도 되는 조미료

- 미원은 재료 특유의 떫은 맛, 비린맛, 쓴맛을 잡아주는데 유용해

- 예를 들면 콩나물 무침같은 경우 콩나물 특유의 비린맛이 있는데 미원을 살짝 넣어주면 그 비린맛이 사라져

- 우리가 알고있는 맛소금이 일반 소금보다 맛있는 이유가 미원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야

- 때문에 미원은 감자튀김, 팝콘 등 가루를 뿌려먹는 음식에도 사용할 수 있는 조미료야

- 국물 요리에 다시다와 함께 사용하면 감칠맛이 배가 됩니다(특히 김치찌개)

- 볶음 요리에서도 뭔가 아쉬운 맛이 살짝난다 싶으면 미원을 넣어주면 돼

- 중화 볶음밥을 할 때 소금, 치킨파우더로 간을 하는데 치킨파우더가 없을 경우 대체로 미원을 사용하는 중식당이 많아

- 하지만 미원은 조금씩 넣으며 사용하기! 특유의 느끼한 맛이 있어





3. 굴소스

* 굴소스 - 조림, 볶음 요리

- 굴소스 살 때는 굴 함량을 보고사세요!

- 굴소스는 간장과 가장 궁합이 잘맞아

- 제육볶음, 볶음우동, 멸치볶음 등 다양한 볶음 요리에 살짝 넣어주면 맛이 풍부해져

- 요즘 좋아하는 마라 요리에도 굴소스를 넣으면 풍미가 좋아

- 간이 쎈편이니 굴소스를 넣을 땐 다른 간을 약하게 해야돼

- 간장을 이용한 조림 요리 찜닭, 생선조림, 두부조림 같은 요리에서도 살짝 넣어주면 풍미와 감칠맛을 높여줘

- 간단하게 볶음밥이 먹고싶을 때 굴소스를 살짝 넣고 볶으면 감칠맛이 배로 올라가

- 굴이 함유된 소스이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 보다는 익혀 먹는 게 좋아

- 매콤한 맛과 궁합이 좋기 때문에 꽈리고추를 이용한 요리나 청양고추가 들어가는 볶음 요리에 찰떡궁합





4. 연두

* 연두 = 미원 대체로 사용

사실 위에 세가지 조미료만 있어도 모든 요리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연두는 굳이 필요 없지만 요즘 많이 사용해서 넣었어

- 연두는 미원의 대체품이라고 생각하면 돼

- 국물, 찜, 무침 등 모든 요리에 쓰이지만 가루 조미료에 비해 감칠맛이 적어






그 외 간하는 팁!

- 김치에서 군내가 나거나 신맛이 강할 때는 설탕을 조금 넣어주기(김치찌개 끓일 때도 설탕 넣어도 돼)

- 반대로 안 익은 김치로 김치찌개 끓일 때(비추천) 식초를 살짝 넣어주면 좋아

- 무침 요리를 할 때 신맛이 너무 강하다면 그때도 설탕을 조금 넣어주면 돼

- 조림 요리를 하는데 너무 달아졌다면 매운맛을 추가한다(청양고추, 캡사이신 등 사용! 불닭소스는 단맛이 있어서 사용X)

- 들기름과 참기름은 마지막에 넣는다 (오래 가열하면 향이 날아가고, 조림 요리 같은 경우 기름 코팅으로 인해 간이 덜 베인다)

- 후추맛을 좋아한다면 마지막에 넣어준다 (후추 역시 가열할 경우 향이 날아감)

- 달걀찜 할 때 후추나 맛술로 비린맛을 잡고, 다시다를 조금 넣어주면 더욱 맛있어짐

- 떡볶이를 만들 땐 설탕과 함께 점도가 있는 당을 사용하면 조금 더 꾸덕한 떡볶이를 먹을 수 있어요(쌀열, 올리고당)

- 겉절이는 금방 먹을 거라 괜찮지만, 오래 먹는 저장용 김치를 담글 때는 설탕 대신 뉴슈가를 사용하는 게 좋아(설탕 사용 시 국물이 걸쭉해지고 끈적 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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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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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10월의저녁 | 작성시간 11분 전 new 미친 알찬정보 고마워!!! 걍 다 때려넣었었는데 !!!!!
  • 작성자에스쿠엘레토 | 작성시간 11분 전 new 와 고마워
  • 작성자쌀홈 | 작성시간 5분 전 new 우와,,, 여시 그럼 혼다시 이건 어케 사용하는거야,,?????
  • 작성자이세상모든댕댕이가행복하게해주세요 | 작성시간 3분 전 new 👍🏻👍🏻👍🏻짱이다
  • 작성자오예쓰으 | 작성시간 2분 전 new 비룡여시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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