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김엿
흑백요리사에서 최강록이 만든 이 무시즈시?찐 초밥?
....을!
한 번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조림핑은 본인이 욕망의 조림인간이랬는데
나는 그냥 욕망 가득한 돼지라서
먹고싶은 거 못먹으면 죽는 병 걸림
데못죽 아니고 먹못죽.
그래서 레시피를 찾아봤으나
제대로 된 레시피를 못찾아서 넷플도 아니고
유튜브 쇼츠로 돌려보고 비슷하게 만들었음
이 노고를 여시들한테 알리고
생색내고 싶었어요
사설이 왜 기냐면
왜음식 잘 모름
무시즈시 안먹어봐서 원래 무슨 맛인지 모름
만들었는데 맛없어도 책임 못 진다는 말을 하고싶었음.
재료는
최강록 셰프는 재료 엄청 많이 넣었지만
나는 그럴 통장잔고가 없지요?
그래서
⭐️3인분 기준⭐️
전복 대 5개 또는 중 7개
참돔(금태나 병어, 볼락 등 가능) 2마리
아귀간(안키모 싸니까 일단 넣음)
다시마
표고버섯 6개
연근(or 우엉) 8,9개
계란 5개
쌀 250g
초밥용 양념 : 설탕, 식초, 소금
조림용 양념 : 청주, 미림, 진간장 또는 양조간장
(난 조림핑 따라서 간장은 기꼬만으로 함)
집에 있는거 기준으로 이렇게 했어
+ 있으면 좋을 재료
붕장어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레몬 껍질
새우
참돔은 세일하길래 삼 비슷한 생선류 다 가능할 거 같아
어차피 조림핑은 금태 우엉 씀
재료 설명부터 기빨려서 잠깐 쉬고 올게
그럼 시작 전에 일단 쌀부터 불리고
재료 손질 시작합니다
먼저 계란 5개에 미림 1 베라, 설탕 0.5 베라,
맛간장이나 양조간장 1베라 넣고 풀어줘
난 4개 했는데 부족했어
입구가 큰 냄비나 웍에 물 끓여주고
그 위에 큰 볼 올려서 푼 계란물을
체에 한번 내려줘
그 다음 익을 때까지 거품기로 계속 저어주기
그럼 천천히 익으면서 몽글해지고
요렇게 포슬포슬 해지면 완성
그 다음은 밥에 넣을 초대리를 만듭시다.
식초 60ml, 설탕 40g, 소금 4g섞어서
전자렌지에 30초씩 두 번 돌려주고
꺼내서 다시마 작은 조각을 넣어서 대기
다음은 해산물류
싼 볼락으로 하려고 했는데
참돔이 있어서 얼른 집어왔죠?
전복 손질 참돔 손질은 유튜브 참고하세요.
...이러면 욕먹겠지?
저도 필렛 뜨는건 처음입니다ㅠ유튜브 봤어요
일단 따라했는데 우리 참돔이가 반쪽이 됐어요.
전복은 칫솔로 문질러서 때 좀 벗겨주고
껍질 둥근쪽으로 숟가락 넣어서 살 분리해주고
내장도 다 떼주고 전복입도 잘라줍니다.
사진으로 보니까 전복 왤케 꼬질하지;
그리고 아귀간은 시판 제품이면 다 가능
난 요거 샀는데 이렇게 가공되어있는거면 돼
손질 끝났으면
불린 쌀을 너무 질거나 되지않고 고슬고슬하게
물 양 맞춰서 취사 시작
밥 짓는 동안 나머지 재료들을 조려줄거야
냄비에 청주 200ml, 미림 160, 간장 40 넣고
전복 먼저 조리다 10분뒤에
최대한 부셔지지 않게 아귀간 투하해서 20분 더 조리기
귀찮으면 그냥 첨부터 같이 넣고 30분 조려
🌟전복이 푹 익어서 야들해져야 합니다.
참돔은 청주 60, 미림 45, 간장 8에
약불로 10분
나는 토치로 껍질을 태웠는데
토치 없으면 살 안부셔지게 중간에 한번 뒤집어줘
다시마와 표고버섯, 연근은
청주 200, 미림 160, 간장 25에 20분
같이 넣어야하는데 다시마랑 연근 까먹어서
뒤늦게 투입ㅜㅜ
조림핑은 다시마 압력솥에 쪘는데
난 이렇게 하니까 덜 퍼져서 좀 아쉽긴 했어
다 조려진 재료들은
다시마는 이렇게 세로로 길게 5개 정도 썰어서
차곡차곡 올려서 한 번 꾹 눌러주고 잘게 자르고
나머지도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줘
연근은 3개는 잘게 자르고 나머지는 4등분
(도마가 너무 더러워져서 사진 못넣음)
이렇게 다 준비되면
이제 다 된 밥에 아까 만든 초대리를
다시마 빼고 넣어서 섞어줘
이제 그릇에 밥을 깔아주고
작게 자른 연근은 밥 위에 뿌려주고
아까 만든 계란 소보루로 싹 덮어줘
마지막으로 조린 재료들을
싹 올려주면 완성
식욕저하짤 아니에요;
배고파서 기운 딸렸어요...
너무 갈색갈색해서 레몬껍질이라도
올렸어야 하는데
혹시 야채 넣으실 분은 살짝 끓는 물에 데쳐서
올리세용
시식 후기는
첫 입은 오? 맛있는데?했는데
반쯤 먹으니까 일본음식답게
달고 짜서 좀 물렸음
파프리카나 아스파라거스가
꼭 들어가줘야 함
사실 여러 디테일들이 있지만
다 쓰면 읽는 것부터 중도포기 할까봐
나름 간편하게 적어놨습니다.
과연 이걸 따라할 여시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충 이런 흐름이다 알려주고 싶었어요.
나만 고생할 수 없지;
만약 따라했는데 맛 없다?
개 큰 유감이고요...
레시피 내놓으라고 강록헴한테 따져보겠읍니다..
이게 뭐라고 글을 몇 시간째 쓴건지...;
여기까지 봐준 여시들 고맙고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