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물 : 채소나 어물이 한창 쏟아져 나오거나 수확되는 때.
‘한물갔다’는 말은 오늘날 어떤 사람의 전성기가 지났다는 뜻으로 쓰인다.
그런데 이 말의 유래가 되는 ‘한물’은 채소나 어물 등이 한창 성한 때를 말한다.
곧 ‘성어(成魚)기’나 ‘수확기’의 뜻이다. 특히 ‘수확의 절정기가 지나다’의 뜻으로 쓰인
‘한물이 넘다’, ‘한물이 지다’ 따위의 표현이 사람의 처지에 적용되어
“그 사람도 이젠 한물갔어!”와 같이 쓰이게 된 것이다. 한편 한물인 때를 가리킬 때는 ‘한철’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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