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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2026년 6월 4일

작성자몽(夢)|작성시간26.06.13|조회수25 목록 댓글 0

얼마 전부터 드러난

한국을 대표하는 교회 목사의 불륜 사건으로 

가뜩이나 교회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데 

이 일로 전도가 더 어려워지겠다는 의미로 일기를 올렸다

... 2026년 5월 21일 일기 참고

 

그런데 어제

이런 안내문과 함께 그날의 일기가 사라졌다

황당했다

나는 그저 유튜브에 있는 영상을 보고

내 생각을 적어 놓은 것뿐인데 

그것이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삭제되었다는 것이...

 

권력 참 무섭다고 생각하게 된다

나에게 있어 오늘의 일기는 

그날그날의 주님과 동행한 것을 기록한 일종의 보고서이다

주님께 올리는 보고서가 권력의 힘으로 삭제된다는 것에 화가 났다

 

홧김에 그의 직접적인 이름을 빼고 다시 올렸는데 

그 글 또한 언제 사라질지 모르지만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마 10:26)

 

세상에서는 권력의 힘으로 막을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 앞에서 그럴 수 있는지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교회에 덕이 되지 못하는 목사가 있지만

영혼 구원을 위해 발 마사지 전도법을 개발해서

전도의 도구로 사용하는 교회가 있다

기도처로 가는 교회에 그 강의가 있어서 참석했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요 13:14)

 

이 말씀에 따라 사람들의 발을 주무르며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많은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데 쓰일 기술을 갖췄다는 것에 감사했다

강의가 끝나자마자 나는 바로 내 사역지로 가서 복음을 전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오늘의 사역지를 배정(?)받고

아침 운동을 갔다가 발 마사지 강의를 듣고 

조금의 쉼도 없이 바로 사역지로 나온 터라 몸이 몹시 피곤했다

하지만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 13:15)

 

세상에 본이 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전도자의 도리였다

전도를 하다가 한 분에게 욕을 먹던 중 

마침 순찰하던 단속원에게 날 끌어내라고 해서 열차에서 쫓겨나는 일이 있었다

다행히 벌금 딱지까지 끊지는 않았지만

그 칸은 내가 전하는 말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 너무도 아까웠다

 

할 말을 다 하지 못하고 

박해자에 의해 쫓겨나는 것에 아쉬워하는 사람들...

지하철 전도가 누군가에게는 덕이 되지 않지만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에게는 본이 되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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