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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2026년 6월 6일

작성자몽(夢)|작성시간26.06.15|조회수21 목록 댓글 0

내 인생의 변환점인 

2001년 9월 16일 전만 해도

... 나의 소개 참고

나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우습게 여기고

한 번 뿐인 인생을 답답하게 산다면서 미련하다고 생각했다

그랬던 내가 이제는 

열차 안에서 낯선 사람들 앞에 서서

이 메시지를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고 있다

어제도 어김없이 나온 지하철 전도.

12년 동안 같은 지역에서 하는 거라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걱정도 되었지만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 27:1)

 

하루 사이에 사라질지 모르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절실히 체험한 나는 

죽음 후에 심판이 있다는 것을 외치지 않을 수 없었다

 

겉보기에는 이런 일 할 거 같지 않아 보이는데

진심으로 전하는 메시지에

사람들은 종교에 미친 사람처럼 보지 않는 분위기였다

그렇게 어제는 3호선에서 전도를 시작해

안산 방향으로 가는 서해선에서 주님의 살아계심을 전했다

 

 

며칠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아무래도 곧 감기 몸살이 올 거 같았다

그래도 올해는 작년에 비해 감기 몸살을 처음 앓는 거라 감사하다

... 2025년 7월 25일 일기 참고

오늘은 전도를 쉬기로 하고 병원에 갔는데 현충일이라 문을 닫았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 4:2)

 

곧장 내 주치의(?)가 계신 곳으로 향했다

낯선 사람들이 가득한 곳에서 외치는 복음 메시지.

이때만큼은 그 어떤 고통도 느낄 수 없다

낯선 사람들의 시선과 궁금해하는 눈초리가 

극도의 흥분감을 일으켜 도파민을 분출시키기 때문이다

 

그러한 도파민은 곧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되어

내 안에 있는 질병을 치유하는 역사가 수시로 일어났다

그래서 이런 말도 당당하게 하는 것이다

확신으로 가득 찬 복음 메시지에 

진심을 느낀 사람들은 전도지를 받고 유심히 읽었고

때가 되지 않은 사람들은 애써 눈을 감고 귀를 막으면서 듣지 않으려 했다

그럴수록 안타까운 심정으로 더 소리를 높여 외쳤다

그럴 때마다 내 안에서는 

세로토닌이 마구 분출되어 감기가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전도를 마치자 믿음대로 몸 상태가 한결 좋아져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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