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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2006년 6월 15일

작성자몽(夢)|작성시간26.06.21|조회수17 목록 댓글 0

한 주의 마지막 날인 토요일 전도를 마치면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6)

 

내 안에서는 이런 고백이 나온다

그리고는 다가오는 새로운 한 주를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딤후 4:7)

 

주님께서 어떻게 선한 길로 인도하실지 기대하게 된다

이번 주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주님 주신 사명 감당하며 잘 살아냈다

 

생각해 보면 난 스트레스 없이 사는 편이다

특히 종살이 같았던 곳에서 출애굽 한 후

내 단독 매장을 차리고 

 

아내의 큰 그림으로 

매장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고부터는

그동안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 것들이 모조리 사라졌다

그래서 감격과 감사함으로 날마다 전도를 나오려는 것이다

 

그렇게 한 주를 마무리하는 토요일 전도를 마치고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전도가 시작되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일을 마치자 시간은

어느덧 점심시간을 넘어섰다

배는 고팠지만 영적인 굶주림이 먼저였기에

점심도 거르고 바로 사역지로 나왔다

오늘 주님께서 이끄신 곳은 서해선이다

전도를 주로 오전에 하다가 오후에 하는 것이다 보니

나를 처음 보는 사람이 있을 거라는 기대로 힘차게 외쳤다

하지만 전도지 한 장 안 받는 칸이 대부분이었고

내가 전하는 말이 듣기 싫어서

두 손으로 귀를 틀어막고 안 들으려고 애쓰는 사람도 많았다

 

그런 모습을 눈앞에서 보고 있으면 참으로 안타깝다

저분은 어쩌다가 저렇게까지 

십자가를 대적하는 인생을 살게 되었는지 애처롭기 때문이다

인생이 고난인 것은

붙티가 위로 올라가는 것 같은 당연한 이치.(욥 5:6)

그 가운데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 없다

그래서 듣든지 아니 듣든지 외치는 것인데 애써 외면하니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행 26:14)

 

그 앞에 놓인 인생이 가여워 더 소리 높여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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