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 타고 감나무 열매 솎다가 발견한 새 둥지입니다.
직박구리가 보통은 알을 4개씩 낳던데 아직 덜 낳았는지 어미새는 보이지않습니다.
과일 쪼아대는 미운것들인데 그래도 새 생명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경외롭게 느껴집니다.
아가들을 위하여 얼마나 열심히 정성스레 둥지를 만들었는지 작품입니다.
반면 비둘기 둥지는 오막살이도 아닌 거렁뱅이 노숙자 둥지입니다.
가느다란 나무가지를 물고와서 얼기설기 얹고 그 위에 앉아 알을 품고 부화하자 바로 데리고 떠난것같습니다.
닭이나 꿩처럼 비둘기도 부화하면 하루정도 지나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것같습니다.
까치나 직박구리는 부화하면 아직 털이 안나서 이동을 못하니까 날개짓을 할때까지 머물수 있는 튼튼한 둥지를 만드는것같습니다.
윗 사진은 몇년전 직박구리 새끼들이 머물던 둥지입니다. 어미가 먹이를 물고 오기를 기다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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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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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매화꽃(광주.담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8 ㅎㅎㅎ
꿩이 얼마나 허망했을까요.
우리집 닭도 꾀가 많은 애는 자기 알을 뺏기기 싫다고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엉뚱한곳에 알을 낳아 모으기도 해요.
그런 알을 여러개 주워올때는 횡재한 기분입니다. -
작성자시나브로 작성시간 26.06.18 생명의신비...
옛날에 제비꽃 둥지는 봤지만 새끼들도 보고...
새들의 둥지는 빈둥지만 보고 잘 못 보는데 덕분에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매화꽃(광주.담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8 엄청나게 높은 나무 꼭대기의 까치집은 구경할 수가 없는데 어느 해 봄에 바람이 세게 불어 까치집이 땅에 떨어져버렸어요.
품고있던 알까지 내동댕이 쳐져서 까치가 울부짖고 야단이 났는데 저는 신기한 까치집 내부를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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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국이네꽃밭(화순) 작성시간 26.06.18 메추리 알만봐서 메추리인줄 알았어요.
새둥지도 보고
둥지 이야기도 들을수 있어
늘 배웁니다.
비둘기집은 거렁뱅이 집에 빵 터지고^^ -
답댓글 작성자매화꽃(광주.담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8 콩 심으면 떡잎을 따먹어버리는 얌체같은 비둘기가 둥지도 아닌 나뭇가지 방석에 앉아 알을 품는것은 수컷이 집을 짓거나 먹이를 물어다주지 않고 오롯이 혼자 힘으로 키워야하니 거렁뱅이 집을 지을수밖에 없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