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게시판

번식의 계절

작성자매화꽃(광주.담양)|작성시간26.06.18|조회수35 목록 댓글 19

사다리 타고 감나무 열매 솎다가 발견한 새 둥지입니다.


직박구리가 보통은 알을 4개씩 낳던데 아직 덜 낳았는지 어미새는 보이지않습니다.
과일 쪼아대는 미운것들인데 그래도 새 생명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경외롭게 느껴집니다.
아가들을 위하여 얼마나 열심히 정성스레 둥지를 만들었는지 작품입니다.
반면 비둘기 둥지는 오막살이도 아닌 거렁뱅이 노숙자 둥지입니다.

가느다란 나무가지를 물고와서 얼기설기 얹고 그 위에 앉아 알을 품고 부화하자 바로 데리고 떠난것같습니다.
닭이나 꿩처럼 비둘기도 부화하면 하루정도 지나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것같습니다.

까치나 직박구리는 부화하면 아직 털이 안나서 이동을 못하니까 날개짓을 할때까지 머물수 있는 튼튼한 둥지를 만드는것같습니다.

윗 사진은 몇년전 직박구리 새끼들이 머물던 둥지입니다. 어미가 먹이를 물고 오기를 기다리겠지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매화꽃(광주.담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ㅎㅎㅎ
    꿩이 얼마나 허망했을까요.
    우리집 닭도 꾀가 많은 애는 자기 알을 뺏기기 싫다고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엉뚱한곳에 알을 낳아 모으기도 해요.
    그런 알을 여러개 주워올때는 횡재한 기분입니다.
  • 작성자시나브로 | 작성시간 26.06.18 생명의신비...

    옛날에 제비꽃 둥지는 봤지만 새끼들도 보고...

    새들의 둥지는 빈둥지만 보고 잘 못 보는데 덕분에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매화꽃(광주.담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엄청나게 높은 나무 꼭대기의 까치집은 구경할 수가 없는데 어느 해 봄에 바람이 세게 불어 까치집이 땅에 떨어져버렸어요.
    품고있던 알까지 내동댕이 쳐져서 까치가 울부짖고 야단이 났는데 저는 신기한 까치집 내부를 구경했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수국이네꽃밭(화순) | 작성시간 26.06.18 메추리 알만봐서 메추리인줄 알았어요.
    새둥지도 보고
    둥지 이야기도 들을수 있어
    늘 배웁니다.
    비둘기집은 거렁뱅이 집에 빵 터지고^^
  • 답댓글 작성자매화꽃(광주.담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콩 심으면 떡잎을 따먹어버리는 얌체같은 비둘기가 둥지도 아닌 나뭇가지 방석에 앉아 알을 품는것은 수컷이 집을 짓거나 먹이를 물어다주지 않고 오롯이 혼자 힘으로 키워야하니 거렁뱅이 집을 지을수밖에 없나봅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