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김목사 말씀 나눔

복음,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작성자오랜기다림|작성시간26.06.12|조회수1 목록 댓글 0

[복음]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마가 기록에 의하면, 세례 요한의 출현과 그에게 세례를 받은 후에, 시험을 받으시고, 그 요한이 잡힌 후에 갈릴리에서, 드디어 그의 사역을 시작하시는데, 그 첫 일성이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였다. 즉 예수의 사역 주제가 곧 '하나님의 나라'와 '회개' 그리고 '복음 전파'라고 요약 할 수 있겠다. 그것을 다시 더 요약하면 복음이란 결국 그 하나님의 나라와 역시 인간의 회개가 그것이라는 이해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다른 표현은, '영원의 영역 또는 그 차원'이 그 내용이라면, '회개'는 곧 '그 영원을 대하는 존재인 인간의 자세'라고도 해석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복음을 받아드리는 기본적인 자세가, 바로 그 회개로, 이 때 회개란, 우리가 아는, 그런 일반 세상의 법이나, 역시 우리들의 윤리도덕의 문제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 영원이라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의 시각으로, '우리 인간의 존재 됨에 대한 인정'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즉 '왜 그 복음이라는 것이, 우리 존재인 인간에게 그토록 절실하게 필요한 것인가?를 인정하는 기본 자세'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이해는, 복음이라는 표현의 상대적 개념이기도 한, 역시 '율법'이라는 곧 그 영적인 것의 상대적인 존재적 표현을 알고 있다'는 전제가 있어야만 한다. 즉 '그 율법의 존재적, 다르게는 문자적 이해로는, 진정한 구원으로 인한 그 하나님 나라의 개념에 온전한 이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설명을 하면서 안타까운 것은, 설명을 할 수록 말이 어려워진다는 사실이다. 그도그럴것이 존재적으로 영원을 설명하는 것은, 근본적을 불가능한 것이기도 하다는, 나름의 변명을 한다. 그럼에도 그 은혜를 기다리면서 하는데까지 해보는 것이기도 하다. 다시 강조하지만 '알 사람은 알게 된다'는 믿음이 그것이고, 역시 '들을 귀 있는 자'나, 역시 바울의 같은 표현대로 '그 눈이 열린 자들'에게는 들리고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그것이다.

즉 '복음은 한마디로 우리가 존재이기에 필요한 것'이다. 곧 '존재가 그 영원과 하나가 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저 존재로만 산다면 복음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은혜로 그 영원의 차원이 있음을 알고 그러기에 존재이면서도 그 영원을 염원하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는 의미다. 그런 존재를 '심령이 가난한 자'라고 묘사하는 이유다. 즉 '복음은, 그 영원을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회개는 복음의 전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