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편 34화 분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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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기억은 쓰러진 수땡이에게 향한다.
푸른기억:"푸른생명! 정신 차려라."
(푸른생명:김수땡에게 주어진 이명, 과거 최강의 기사였던 푸른기억이 직접 지은 이명이다.)
수땡이는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김수땡:"... 신경원... 그 자식은..."
푸른기억:"물러갔어. 내가 돌려보냈어."
김수땡:"... 왜 그랬어요."
푸른기억:"방금 뭐라고 했나?"
김수땡:"왜 돌려보냈냐고요. 제가 말했잖아요, 제가 꼭 죽일 수 있다고."
푸른기억:"그야, 돌려보내지 않으면 네가 죽는거였다."
김수땡:"제가 죽는건 상관 없어요. 그 자식만 죽이고 주변 사람만 지킬 수 있으면 그걸로 된거에요."
푸른기억:"... 푸른생명, 자네는 자신을 너무 몰라."
김수땡:"그게 무슨 소리에요? 저는 제가 잘 알아요. 당신이 저를 알아요? 얼굴 안지도 얼마 안되었고 당신은 저를 몰라요.
그런데, 그런말을 할 수 있어요? 그러는 당신은 제 감정을 알아요?! 친구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그 복수마저 하지 못한
저의 감정을 아시냐고요!! 당신과 저는 달라요! 다르다고요!"
푸른기억:"... 모르지, 자네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나는 몰라. 하지만 자네와 나의 공통점은 존재해. 벗을 잃었다는것.
나도 한때, 최강의 기사로 불리기 전 많은 벗들을 잃었지. 나도 자네처럼 많은 벗을 잃고 자네처럼 미쳐날 뛰었지.
그때마다 날 진정시킨 사람은 바로 현 특급 검은저주, 카게츠네 유즈키였네. 그자에게 나는 많은걸 배웠어."
김수땡:"그래서요? 그 말이 저한테 위로가 될거 같아요?"
푸른기억:"위로가 아니다, 조언이다. 나는 너와 같은 상황에서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인하여 그걸 극복해냈지.
자네는 혼자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 그러니 자신의 뒤를 봐줄 사람은 없어지고 결국 앞만 바라보다 잘못된 길로 향해버리겠지.
자기 자신만이 올바른 길을 찾아내는것은 매우 힘들어. 그럴때 필요한게 주변에 있는 조력자지.
나는 나만의 길잡이가 있었고 그 길잡이가 올바른 길로 날 인도해줬지. 자네도 자신만의 길잡이를 찾아. 그게 효과적일테다."
김수땡:"길잡이..?"
그 순간 수땡이의 머릿속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수땡, 내 말 들려?"
김수땡:"이 목소리는? 사장님?"
사장:"비상이야. 상황이 안 좋아. 차원의 문을 너무 오랫동안 열어놓는탓에 차원의 문이 폭주하고 있어.
그 영향으로 현재 우리 세계 곳곳에 랜덤한 타이밍에 다른 차원으로 향하는 포탈이 자연 생성되고 있어. 빨리 넘어와야할거 같아."
김수땡:"알았어요. 일단 갈게요."
푸른기억:"무슨 일인가?"
수땡이는 푸른기억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푸른기억:"그런가... 일단은 돌아가는게 좋겠군. 이거, 받게나."
김수땡:"이건?"
푸른기억이 수땡이에게 건낸것은 단말기 하나였다.
푸른기억:"만약 비상 상황이 생기면 이 단말기의 버튼을 누르게. 그러면 우리가 지원 할 수 있는 포탈이 열릴게야."
김수땡:"같이 가면 안되는건가요?"
푸른기억:"그게 가장 좋기는 하겠지만 내가 사라지면 이 나라는 누가 통치하겠느냐."
김수땡:"...그건 맞네요."
푸른기억:"비상 상황이 되어서 그 포탈이 열리면 나와 특급 3명이 그곳으로 갈거다. 그러니 비상 상황이 되면 주저없이 누르게나."
김수땡:"네, 알겠습니다."
수땡이가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푸른기억:"그리고 오늘 내가한 조언, 잊지 말게나. 자신의 길잡이를 찾도록."
김수땡:"...네."
수땡이는 숙소에 있는 현우와 연우를 데리고 다시 원래의 차원으로 돌아간다.
To Be Continued...
원래는 34화와 35화를 같은 에피소드로 할려 했는데 이게... 분량 조절이 실패를 해버렸어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