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알(闕齾)
결손의 뜻, 혹 일찍 죽음
알(齾) 이가 빠지다, 또 그릇이 이가 빠지다, 짐승의 턱찌끼, 짐승이 남김없이 다 먹다
《주자어류》 권55 52조에 나오는 주자의 말을 변용한 것이다. 주자는 《맹자》의 ‘기호변장(豈好辯章)’을 두고 성현이 각각의 시대에 따라 어떠한 모습으로 세상을 구제했는지 잘 알아야 한다고 하며, “성현이 얼마만 한 대역량인지를 알아야 한다. 천지에 흠결처가 있으면 성현이 출현하여 보수하여 완전하게 하였고, 완전하게 보수된 뒤 세월이 지나 또 흠결이 생기면 다시 성현이 출현하여 보수하였으니, 성현이 얼마나 큰 역량인지를 알아야 한다. 바로 천지를 개합한 공이 있다.〔這見得聖賢是甚麽樣大力量 恰似天地有闕齾處 得聖賢出來補得敎周全 補得周全後 過得稍久 又不免有闕 又得聖賢出來補 這見聖賢是甚力量 直有闔闢乾坤之功〕”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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