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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역고' 중 일부입니다. 성경강역고는 '요해총서' 중에 들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국가전자도서관에서 열람가능. 문헌만 가지고 따지는 책으로는 꽤 잘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쓴 이는 험독현의 위치에 대하여 두가지 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신민청 남계, 그리고 광령현 동남. 두가지 중에서 앞의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신민청 남계라고 하면 요동만 쏙 들어간 끄트머리 위쪽 정도 될 것입니다.
하여튼 험독현은 요하에서 가까운 곳에 있음은 틀림이 없습니다. 전한 요동군의 서쪽과 요서군의 동쪽을 떼어 요동군, 요서군 사이에 만든 것이 후한의 요동속국인데, 험독현은 요동속국에 속했으므로...
요사지리지 같은 것은 이용하기가 너무 까다로운 것 같습니다. 요사지리지 저자가 (움직이지 않는) 땅의 연혁과 (집단이 움직임에 따라 따라 움직이는) 행정구역명의 연혁을 구분하지 않고 무조건 짬뽕해 버리는 바람에 생긴 오류가 너무 많아서...
가령 발해오경을 비롯한 행정구역들은 백두산을 중심으로 영고탑(동경성, 영안 부근), 훈춘, 함흥, 화룡, 돈화, 서경압록부(환인현 부근?) 등지인데, 요사지리지에 따르면 마치 요양 부근에 오밀조밀하게 모인 것 같이 보입니다.
* 요동만 부근 지형도를 추가하여 올립니다.
신민청 혹은 신민부는 지도에서 심양 서북서쪽에 Xinmin이라고 표시된 곳에 있습니다. 광령현은 의무려산에 붙어 동쪽에 있었습니다. 성경통지 등에 광령현은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위에 신민청이 요동만 쏙 들어간 곳 위쪽이라고 했는데, 바다 바로 위가 아니라 퇴적평원인 요동평원 위쪽 끄트머리 부근인 것을 잘못 표현한 것입니다.
신동훈 (2004-10-01 00:13:02) 그런데 신민이 된다면, 누선장군이 도망간 산이 어디가 되나요? 사기에 보면 왕검성 지근거리에 높은 산지가 있었던것 같은데요.
신민에서 조금더 동쪽 어딘가 아닐까요? 저는 누선장군이 도망간 지역을 요동반도의 산지 어디로 봤었는데. 신민이 된다면 누선장군이 도망갈만한 험한 산지가.,,,
신동훈 (2004-10-01 00:16:12) <右渠>城守, 窺知樓船軍少, 卽出城擊樓船, 樓船軍敗散走. 將軍<楊僕>失其衆, 遁山中十餘日, 稍求收散卒, 復聚. 左將軍擊<朝鮮><浿水>西軍, 未能破自前...., 누선이 산중으로 도망가 10여일 있었다고 되어 있지요.
신동훈 (2004-10-01 00:20:32) 그리고 신민은 요하줄기의 서쪽인데.,, 사기를 본다면 큰강의 동쪽에 있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신민의 위치라면 대릉하까지는 큰강이 안보이는데요. 패수라고 볼만한.
<右渠>城守, 窺知樓船軍少, 卽出城擊樓船, 樓船軍敗散走. 將軍<楊僕>失其衆, 遁山中十餘日, 稍求收散卒, 復聚. 左將軍擊<朝鮮><浿水>西軍, 未能破自前.
무명 (2004-10-01 00:31:49) 신동훈님 신민이 험독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성역강역고를 자세히 보시면 험독은 신민청 남쪽 경계에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광령현 동남에 있고요..광령현의 동남과 신민청의 남쪽 어딘가가 험독현의 위치로 나옵니다.위의 지도중에 Panshan이라도 되어있는 반산이 광령현에 속했던 것으로 사료에 나옵니다. 그러니까 신민 남쪽에서 반산 동쪽부근을 찾으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민이 험독현이라고 보기가 힘들어요...
사진이 흐릿해서 원문을 잘 모르겠지만 <應注蓋以險瀆卽王險城>이렇게 되어있거든요. 저는 여기에 蓋가 왜 들어갔는가 의하합니다. 혹시 개주가 험독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주석의 중간에 이런 말이 있거든요. 蓋卽遼瀆之異名 (蓋는 요독의 다른 이름이다)?
신동훈 (2004-10-01 00:50:18) 결국 명도전 분포한 지역과 일부 겹치게 되는군요. 지금 여기서 말하듯이 위만조선의 왕성 험독이 요동이라면요.어째 그럴것 같더라.,, http://www.history21.org/zb41/data/discuss/1072286330/Untitled_1.jpg
신동훈 (2004-10-01 00:57:06) 위 명도전 그림 보시면 재미있는것이 이 명도전 나오는 시기가 한반도의 세형동검문화기와 겹칩니다. 그러니까 명도전이 나오는 시기에 한반도에서는 세형동검이 나오는거죠.
그런데 명도전과 세형동검은 일부 겹치기도 합니다만, 대개 청천강정도를 경계로 볼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도 그렇죠. 물론 엇나간곳도 있습니다만.,
명도전이나 세형동검의 경우처럼 전국시대에서 진한기까지 보면, 한반도의 청천강을 경계로 그 이북과 이남의 문화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보면, 여기서 떠오르는 생각이 이 부분이 아닐수가 없는데., 결국 위만의 중심지가 요하근접지역으로 픽스되면 대동강은 준왕의 남천지?
신동훈 (2004-10-01 01:00:59) 명도전 분포를 보면 요하와 혼하의 사이가 아니라 혼하 동쪽 같지 않으세요? 혼하의 동쪽 강변을 따라 명도전유적이 길게 분포되어 있죠.
저는 이 명도전이야 말로, 조선의 이른바 "범금십조"의 범죄를 저질렀을때 돈으로 갚는 그 화폐의 실체라고 봅니다. 청천강이남에는 이런 화폐의 발굴. 거의 없거든요.
과객2 (2004-10-01 01:15:27) 예전에 수세미가 찍었던 적이 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고조선의 지리에 대한 책을 낸 적이 있는 치과의사 구자일님은 신민 지역에 장당경이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자일님은 험독은 신민 지역이 아니라 요하 하류에서 서쪽으로 약간 벗어난 지역에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동훈 (2004-10-01 01:21:14) 아무튼 요즘 이 부근을 지목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어난것 같네요. 그런데 혹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이 지역 혹시 요택에 해당하지는 않나요? 요하이동에서 압록강까지 사람이 안살고 버려졌다는 이야기를 한두번 본게 아닌지라.
과객2 (2004-10-01 01:40:22)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도 안동도호부의 위치가 대체로 요하 하류 정도로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벌가리 (2004-10-01 10:42:37) 제 생각에는 신민청 남경과 광녕현 동남이 다른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가르키는 듯합니다. 광녕현은 지금의 北鎭(Beizhen)입니다 뒷산이 의무려산입니다. 험독은 아마도 북진과 거의 같은 영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경우 패수는 대릉하가 되지 않겠는지요?
▶명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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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이 발행하는 학술지 [북방문물] 2004년 논문집
길림대 역사학 장박천 교수
명도전의 원절식도전은 고조선의 화폐
방절식도전은 연나라화폐라고 주장.
[명도폐연구속설(明刀幣硏究續說)]
명도전 숫자를 보면
북경 4,553개와 하북성 방면 59,245개
내몽고 218, 대릉하 684, 요하 2,601, 요동반도 857, 압록강유역 21,730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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