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짙은 물위에
구슬픈비 내리는데
미움도 정이련가
울고있는 물새야
찬바람에 흔들리는
저 갈대처럼
떠나는 사람들을
원망을 마라
처음부터 알고 있던
이별인것을
너 만은 죽지마라
변하지마라
어느누가 뭐라해도
세월은 간다.
흐르는 물결이야
저 바다로 가겠지만
남겨지는 한숨들을
낙동강아 아느냐
때가되면 돌아오는
철새들 같은
가엾은 사람들을
비웃지 마라
떨어지는 낙엽같은
인생인 것을
너 만은 죽지마라
변하지 마라
온 세상이 다 변해도
세월은 간다.
세월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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