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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 없는 사내아이

작성자야우 박영춘|작성시간26.06.07|조회수22 목록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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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 없는 사내아이

 

박 영 춘

 

 

피울음 목청껏 소리 질렀다

거기서 뜨거운 손 놓쳤다

거기서 따뜻한 바람 기다렸다

개울물 덧없이 흘렀다

묘비 없는 사내아이

아직도 거기서

피붙이 기다리는 중이다

 

총성에 놀란 외로운 손

얼떨결에 주워든 총알껍데기 속으로

낯선 바람소리만 아우성칠 뿐

묘비 없는 흙무덤엔

이름 모를 꽃만 피고진다

사내아이가 바라는 따뜻한 바람

아직도 그 산등성이엔 불지 않았다

 

묘비 없는 사내아이

춥고 배고픈 하얀 뼈마디위에

그해 어렵사리 싹터

아름드리로 늙은 소나무

아직도 그 산등성이에서

그해 놓친 손 기다리는 황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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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야우 박영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고향에 | 작성시간 26.06.07 일요일의 좋은 아침을 시작합니다
    오늘도 고미운마음 전합니다
    행복하시고 고우신날 되셨으면은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야우 박영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봉황덕룡 | 작성시간 26.06.08 샬롬!! 한주 시작 즐거운 월요일
    주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한 시간
    모두가 헹복 하시고 건강 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야우 박영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8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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