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장미>
6월의 장미
이해인 / 수녀, 시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 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해인 수녀님의 멋진 시네요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극복하고
누구를 한 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는
6월의 넝쿨장미들
늘 활짝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일 가득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대사님의 완쾌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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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깨더기 작성시간 26.06.10 6월의 장미에 관한 좋은 시 한편 잘 읽고 갑니다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불행한 것은 아니다 오늘도 무탈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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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에너지1 작성시간 26.06.10 " ~~~ 과정 속에서 ~~~."
순조로운 날 되세요. -
작성자자두맘 작성시간 26.06.10 와~정말 멋진 시입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시는 마음에 치유가 되는 듯 큰 위안이 됩니다~ㅎㅎ 이 계절에 딱~맞는 멋진 글귀입니다ㅎ 저는 꽃 중에서도 장미를 특히 더 좋아하는데요, 어릴적 제가 살 던 단독주택에 넝쿨장미가 마당 전체에 피어 있었어요. 그 때 그시절에 장미가 참 아름답다고 느꼈던 것 같아서 지금도 장미만 보면 좋더라고요ㅋㅋ 기분도 좋아지는 멋진 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교차로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가족분들과 행복한 수요일을 보내세요~^^ 대사님의 완쾌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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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월심 작성시간 26.06.10 오늘도 좋은날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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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꽃마리 작성시간 26.06.10 좋은 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