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
박근태
밤이면
번쩍, 눈 뜨는 형광등.
낮에는
천장에 딱 붙어
코잠을 잔다.
여름엔
늦게까지 놀다 온 햇님 따라
늦잠도 길어진다.
날씨가 흐린 날엔
환한 얼굴 하나 켜 들고
제일 먼저 출근하지만,
전기 먹는 욕심쟁이라
엄마한테 잔소리도
제일 많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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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태
밤이면
번쩍, 눈 뜨는 형광등.
낮에는
천장에 딱 붙어
코잠을 잔다.
여름엔
늦게까지 놀다 온 햇님 따라
늦잠도 길어진다.
날씨가 흐린 날엔
환한 얼굴 하나 켜 들고
제일 먼저 출근하지만,
전기 먹는 욕심쟁이라
엄마한테 잔소리도
제일 많이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