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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무백열

작성자유가형|작성시간26.06.09|조회수0 목록 댓글 0


🎄송무백열(松茂柏悅)

송백후조(松柏後凋)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소나무와 잣나무는
친구로 둘 다 상록수인데,

소나무는 잎이 두 개 묶여서 나고, 잣나무는 잎이 다섯 개 묶여서 나며 열매를 보면 두 나무의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다.

송백(松柏)과 비슷한 말이 지란(芝蘭)으로, 벗들의 맑고 높은
사귐을 지란지교芝蘭之交라 한다.

'친구가 잘 되는 것은 나의 기쁨이다.'
그런 우정을 말해주는 성어(成語)가 바로 송무백열(松茂柏悅)로,

소나무가 무성해지자 잣나무가 기뻐한다니 그 우정이 아름답지 않은가?

송무백열(松茂柏悅)은 중국 진나라 때 육기(陸機:261~303)가 쓴
‘탄서부(歎逝賦)’에 나오는데,
시는 이렇게 시작된다.

"세월은 하염없이 치달리고/
계절은 놀랍도록 빨리 돌아오네/
오호라 인생의 짧음이여/
누가 능히 오래 살 수 있나/
시간은 홀연히 다시 오지 않고/
노년은 점차 다가와 저물려 하네”

"진실로 소나무가 무성해지면
잣나무가 기뻐하고, 지초가 불에 타면 혜초가 한탄하네."

함석헌 선생의 시가 떠오른다.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그대 소나무와 잣나무 같은
그런 우정을 가졌는가?

그런 막역지우(莫逆之友)가
몇이나 있는지 되새겨 봅니다.

건강도
사랑도 행복도
모두 담았습니다.
이번한주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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