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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마지막 시와 영혼의 여정

작성자유가형|작성시간26.06.16|조회수0 목록 댓글 0


🎁@톨스토이 마지막 시(詩)와 영혼(靈魂)의 여정(旅程)~♡🎊

"나 이제 가노라, 나의 시간(時間)이 다 하였노라.
땅은 나를 돌려보내고 하늘은 나를 불러 이끄노라. 많은 것을 보았고, 더 많은 것을 알지 못했으며, 사랑을 알았고, 진리(眞理)를 향해 걸었노라. 모든 것을 버리고 이제는 모든 것을 품으러 가노라. 죽음이여, 너는 나의 문(門)이로다.
영원(永遠)한 생명(生命)의 문이로다."

이 시(詩)는 톨스토이가 마지막 남긴 詩로써 초고(草稿), 편지(便紙), 일기(日記)의 여러 구절(句節)들을 엮어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 짧은 시는 인생(人生)의 마지막 문턱에 선 레프 톨스토이의 영혼이 세상(世上)과 나누는 마지막 인사(人事) 처럼 들린다.

부(富)와 명예(名譽), 문화적(文化的) 명성(名聲)을 한 손에 거머쥐었던 한 인간(人間) 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랑을 알았고, 진리(眞理)를 향해 걸었노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 그 여정(旅程)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귀족(貴族)에서 구도자 (求道者)로 레프 톨스토이는 러시아의
대지주(大地主) 집안에서 태어나, 부(富)와 교육(敎育), 문학적 성공(成功)을 일찍이 경험했다.

『전쟁(戰爭)과 평화(平和)』, 『안나 카레니나』는 그를 세계적(世界的)인
문호(文豪)의 반열에 올려놓았지만, 그는 어느 순간(瞬間) 깊은 허무(虛無)와 절망(絶望)에 빠진다.
"나는 왜 사는가? 죽음 이후(以後)에는 무엇이 있는가?" 라는 물음이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이 치열(熾烈)한 내적(內的) 고뇌(苦惱)는 『참회록(Confenssion)』
이라는 작품(作品)으로 남았고, 그 책(冊)에서 그는 신앙(信仰) 없는 삶의
무의미(無意味)함을 고백(告白)한다.

톨스토이는 교회(敎會)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담긴 성서(聖書),
특히 .신상수훈에서 삶의 지표(指標)를 찾는다.
그리고 모든 것을 뒤로한 채 진리의 길을 걷기 시작(始作)한다.

왜 예수를 찾았는가?
그가 만난 예수는 기적(奇跡)을 일으키는 신(神)이 아니라, "왼뺨을 때리거든 오른뺨도 돌려대라"고 말하며,
"악(惡)을 악으로 갚지 말라"고 가르치는 사람이었다. 톨스토이는 그런 예수에게서 사랑과 용서(容恕), 무저항(無抵抗)과 평화의 윤리(倫理)를 보았다.

그는 말한다. "나는 예수의 가르침이야말로 인간(人間) 존재(存在)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最高) 진리라고 확신(確信)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귀족(貴族)의 옷을 벗고, 수공(手工) 일을 배우며, 마차 대신 맨발로 걷고, 가난한 자와 함께 밭을 갈았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글로 옮겨,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와 같은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했다. 행(行)함 없는 신앙(信仰)은 죽은 것이라는 믿음이 그를 행동(行動)하게 했다.

마지막 선택(選擇)! 마지막 詩! 죽음이 가까워졌을 무렵, 그는 결국(結局) 가족(家族)과도 떨어져 한밤중 몰래 기차(汽車)를 타고 수도원(修道院)으로 향하는 길에 나섰다. 세속(世俗)과 결별(訣別)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병(病)이 악화(惡化)되어 기차역(汽車驛)에서 쓰러졌고, 한 작은 간이역(簡易驛)에서 생(生)을 마감하게 된다.

그의 유언(遺言)처럼 전해지는 이 마지막 詩는,
고통(苦痛)과 갈등(葛藤)의 세월(歲月) 끝에 마침내 얻은 평화(平和)의 숨결처럼 느껴진다.

"모든 것을 버리고 /
이제는 모든 것을 품으러 가노라"는 말은, 단지(但只) 죽음을 향한 선언(宣言)이 아니라
영혼(靈魂)이 지향(指向)하던 완성(完成)이었다.

우리에게 남긴 것!
톨스토이의 마지막은 끝이 아닌 완성(完成)이었다.
그는 위대(偉大)한 작가(作家)로 기억(記憶)되기보다,
진리를 추구한 한 인간(人間)으로 살고자 했다.

그의 삶은 이렇게 묻는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버릴 수 있는가?
당신은 누구를 위해 사랑할 수 있는가?"
우리도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야 한다.
그날, "나는 진리를 향해 걸었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지금 이 순간부터 걸음을 다시 내디뎌야 하지 않을까?

우리도 죽음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 인생의 완성이 되는 삶을 살아 나가야 하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남은 시간을 독서(讀書)하고 사색(思索)하며 참다운 삶이 무엇인지를 늘 자문자답(自問自答)할 필요가 있다.

이 세상을 마감하기 전에 이 세상에 반드시 필요한 한가지 일은 마치고 간다는 마음으로 살아 간다면
생의 의욕(意慾)도 충만(充滿)할 것이고
살아가는 마음가짐도 새로워질 것이다!

아침 일출(日出)이 장엄(莊嚴)한 것 처럼
저녁 해가 떨어지는 낙조(落照) 또한 세상을 빨갛게 물들이는 화려(華麗)함이 존재(存在)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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