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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인가 추억인가MR = 남인수

작성자남강호|작성시간26.06.14|조회수6 목록 댓글 0

꿈인가 추억인가

조명암 작사. 송희선 작곡. 1939.5.  오케.

 

범나비 꿈을 꾸는 꽃밭에 둘이 앉어

개나리 손에 들고 놀리든 시절 애련한 목소리로

<대사>

(여)여보!(여)응, (남)벌써 봄이지?(여)응!

(남)아! 이렇게 속삭이든 봄철도 있었건만!

 

세월은 흘르고 두 사람은 흩어져

무정한 바람에 바람에 낙화만 흩날립니다.

 

갈매기 춤을 추는 해변에 둘이 서서

흰 구름 수평선에 마음을 보내며 힘있는 목소리로

<대사>

(남)여보!(여)응, (남)벌써 여름이지?

(여)응!(남)아! 이렇게 아름답던 여름도 있었건만!

 

이제는 물결만 드나드는 달밤에

외로운 그림자 그림자 하나만 헤매입니다.

 

백양목 잎이 지는 숲길을 거닐면서

두 손길 서로 쥐고 꿈꾸던 그 시절 정다운 목소리로

<대사>

(남)여보!(여)응,(남)벌써 가을이지?

(여)응!(남)아! 이렇게 정답던 시절도 있었건만!

 

그 날도 덧없이 흘러간 지 몇 핸고

쓰라린 가슴에 가슴에 추억만 처량합니다.

이 반주음악은 추담님의 기막히게 연주한 기타 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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