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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르 파울 루벤스 "땅과 물의 연합"

작성자여름궁전 민박|작성시간15.04.14|조회수296 목록 댓글 0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땅과 물의 연합"
아이고~~ 진짜 오랫만에 그림 이야기한다
저번에 루벤스 그림 보고 와서는 재미난 그림 이야기 하나 해야지 했는데 벌써 시간이...
루벤스는 그림에 천재적인 재능뿐 아니라 너무나 똑똑해서 6개국어를 구사하는 외교관으로서도 공을 많이 세웠다.
러샤어를 아직도 잘 못하는 나를 루벤스에 비교하지 말자. 절망하지 말자! ....ㅜㅜ
루벤스의 그림을 보면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독특한 화풍이 있다
신이나 인간이나 하나같이 근육질에 풍만한 뱃살ㅋㅋ 터질듯한 허벅지, 접힌 옆구리 살을 확인할 수가 있다. 그는 자신의 그림에 생동감, 활발함, 풍부함, 화려함등을 표현하기 위해 저런 근육질의 몸매를 그렸다고한다. 심지어 저 그림 옆에 있는 '십자가에서 내리시는 예수님'이나 '시몬과 페로'의 아사형을 받아 굶어죽어가는 시몬의 몸뚱아리도 엄청난 이두박근이 묘사되어 있다 ㅋ
아 이 그림 얘기는 언제 시작할건가!
그림은 제목 그대로 대지의 여신인 케레스와 물의 신인 넵툰(포세이돈)의 사랑의 결합을 얘기하고 있다. 포세이돈이 꼭 잡은 케레스의 손이 두 신의 결혼을 말하고 있으며 케레스는 대지의 여신답게 온갖 과일과 꽃을 선물로 가지고 왔다~
두 신의 가운데 있는 여신은 '히멘'으로 결혼을 장려하는 여신이다
포세이돈은 이미 승리의 상징인 월계관을 쓰고 있고 히멘은 케레스에게 결혼을 축하하며 월계관을 씌워주려 한다
아래의 통통하고 귀여운 두 아이는 결혼의 결실인 자녀를 뜻한다. 또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미도 있다.
근데... 케레스의 발이..
하이힐을 열심히 신었나.. 양쪽 엄지발가락이 많이 휘었다. 저거 빨리 수술하지않음 심각해진다고 하던데... 요즘은 기술이 좋아서 수술 후 바로 퇴원 가능하다더라
엄지발가락 휨 수술 강추입니다 케레스씨~

왼쪽 구석에 호랑이는 사랑에 필요한 '정열'을 의미해 그려놨다고 하는데 항간에서는 루벤스의 제자가 그려넣은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왜냐하면 디테일하지 못하고 이 분위기에 다소 어색함이 있다는것이다. 한마디로, 뎁따 못 그렸다는거겠지!ㅋ
가운데 항아리에서 가득 흘러나오는 물줄기는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그나저나,, 헐~~~~~
넵툰의 저 등 근육 좀 봐라~
어쩔.....
똭~~ 벌어진 어깨에 기름끼 쫘~~악

<오늘의 주제>
자고로 남자의 뒷태는 저정도는 되야한다고요


이상, 위의 내용은 등근육없는 윤정택님께서 알려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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