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벌할지도 모르는 국경 통과의 날이다
조금은 긴장했지만
생각보다는 편안하게 조지아를 나오고
아르메니아로 들어왔다
짧게 있을거라고 환전을 안했다
(나중에 여름님께 아르메니아 돈을
조금 빌렸다 ㅎㅎ
으이그 이 변덕 ~~~)
국경을 지난 후
아흐파트 수도원 방문
뭐 이런 분위기다
좀 산뜻한 야생화들이 반겨준다
중간에 좋은 물이 있는곳에서
아주 잠깐 쉬어간다
물 맛은 별루였다
세반 반크 수도원
세반 호수와 세반 반크 수도원 탐방중
이 두곳의 특징이 잘 보여지는 그림이
있어서 살짜기 찍어보았다
멀리 아라랏산과 코르비랍 수도원
함께 봐야 멋지다
아르메니아국기 계양대까지 오른다
중간에 과일트럭에서 체리를 사먹고
신나서 다음 수도원까지 달린다
오빠! 달려!
아 이제는 슬슬 수도원 멀미가 날지도 모르겠다
가르니 신전
이런 그리스풍 신전이 이 곳에 있다니
주상절리로 내려가는 곳
야생화들이 엄청나다
이런거는 봐 줘야 한다
내 앞의 어떤분은 조촐한 야생화 꽃다발을
만드셨다 ㅎㅎ
우아 아 ~~~
이럴때는 입을 쩍 벌리고 놀라서 소리를
내야한다
그게 자연에 감탄하는 우리 인간들이 해야할
연기이다 ㅋㅋ
암튼 놀라운건 맞다
이 행성에 이 지구에 이 아르메니아에
이런곳이 있고 이곳을 우리가 올 수있다는것이
어떤 인연일까?
다들 한번 와 보시길 ~~
Symphony of stones 이다
예레반 시내 야경
오늘이 이 나라 어린이날 이라고 한다
축하의 불꽃놀이
공화국광장의 분수대에서도 분수쇼가 있었다
근데 10시가 넘어가는데 왜 어린이들이
아직도 길에 많을까?
어린이날 어린이들도 피곤하고
부모님들은 더 피곤 한 날일거다
우리도 덩달아 무척 피곤하다 ~~~
도시의 야경이여 눈꺼플이 내려앉으니
더 이상 볼수도 없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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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요 작성시간 26.06.16 조지아 못지않게 아르메니아도 정말 매력적인 곳이었죠? 하울님 사진으로 다시 반추해 보니 이번 여행의 의외의 주인공은 아르메니아 같기도 하네요.^^
여름님이 예레반 시내 야간 투어한다고 했을 때
피곤해서 그냥 숙소로 가고 싶었던 기억도 나는데^^
살아 생전 이렇게 숨은 보석과 같은
야경을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죽는 날까지 오래 기억에 남을 풍경들과 길벗님들을 생각하니 달콤한 애틋함이 느껴지네요. 하울님 멋진 후기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