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에서 안내를 하다보면 풋풋한 아해들이 귀를 쫑긋하고 열심히 듣는 것을 보면 무엇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서 열심히 서핑을 하고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오늘은 어류들의 새끼 이름을 들려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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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치, 모쟁이 : 숭어새끼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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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돌이 : 고등어새끼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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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미 : 방어의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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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마래미 : 방어의 아주 어린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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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살이 : 바다의 왕자 참돔의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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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사리 : 전어새끼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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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치 : 갈치새끼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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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따구 : 바다의 팔등신 농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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삧감생이, 남정바리 : 감성돔의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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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다리 : 조기의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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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 : 명태의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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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 괴도라치의새끼
하옇튼 바다어류의 새끼들이 하나같이 정겹고 듣기 좋고 부르기 좋은가 같습니다.
전라남도도어 참돔입니다. 참돔은 바다의 왕자입니다. 바다의 왕자인 이유는 우리들의 신장 간장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수명이 40년을 산답니다. 몇 년 전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 백도해상에서 1m가 넘은 참돔을 낚았습니다. 오래살기 때문에 크기가 클 수밖에요. 그리고 참돔이 결혼할 때 이바지 음식으로 갑니다. 어르신들께 여쭤보아도 그 이유를 확실하게 아는 분들이 안계십니다. 그저 관습대로 옛날부터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그런답니다.
참돔이 어류이기는 하지만 부부가 맺어지면 백년회로하고 일부종사하고 도덕성이 강해서 알도 저녁에만 낳습니다. 어때요. 이바지 음식으로 가기 충분하죠? 돔중에 진짜니까 참돔인 이유를 정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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