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장어가 어디에서 알을낳는가는 오랫동안 수수께끼였다.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는뱀장어가 진흙 속에서 자연 발생한다고, 그의 저서 <동물지>에서
밝힌 바 있다. 알을 가진 뱀장어가 갓 태어난 뱀장어 새끼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세 유럽에서는 말꼬리가 빠져서 연못에 들어가면 새끼 뱀장어로 된다든가 일본에서도 "참마"가
변해서 뱀장어가 된다."는 등의 옛말이나 미신이 많이 남아 있다.
뱀장어 렙토세팔루스의 변태과정
태어나 얼마 되지 않은 작은 렙토세팔루스를 많이 잡힌 것은 그 가까이에 산란장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것에 의해서 동아시아 일대에 분포하는 뱀장어의 산란장은 마리아나 제도의 서방
해역이라고 주장하였다.
현재, 그 산란장 지점을 특정하기 위하여 두 가지 가설을 생각하고 있다.
하나는 '해산가설 로 뱀장어가 마리아나 외해의 해산에서 산란 하는 것이 아니가라는 것이다.
이것은 과거의 렙토세팔루스 분포를 상세하게 조사함으로써 도출된 설이다,
해산은 뱀장어의 수컷과 암컷이 만나는 장소로서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신월(달과 해의 황경이 같아지는 음력 초하룻날에 보이는 달)가설'로 이것은
렙토세팔루스의 이석에 새겨진 미세한 일주륜을 계수해서 부화일을 추정한 것에서 나온 가설이다.
이들 가설에 의하면 뱀장어는 마리아나 외해 두세곳의 특정한 해산에서, 산란기 중 각 달의 신월이
보이는 시기에 일제히 산란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일본 후지산의 높이와 비슷한, 마리아나외해의 심해저에 우뚝 솟아있는 해산 주위에서 산란중인
어미 뱀장어와 알을 찾는 시도를 하고 잇다.
뱀장어 산라낭의 수수께끼가 완전히 해명 될 날도 까까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