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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모계를 발칵 뒤집은 다카노하나!

작성자잡을큰|작성시간10.01.13|조회수5,553 목록 댓글 4

 

이사에 도전하는 다카노하나 

 

일본 스모의 요코즈나(천하장사)로 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다카노하나(貴乃花·사진)가 다시 일본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모협회를 개혁하겠다면서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이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통상 스모계의 고참들로 60세에 이르러야 출마하는 스모협회 이사에 38세의 청년이 도전하자 스모계는 경악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혈기인가, 폭주인가’ ‘스모 명가의 반란’ 등의 기사를 통해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다카노하나는 이사 출마를 위해 8일 소속 스모 도장을 탈퇴했다. 소속도장에서 출마를 허락하지 않자 무소속으로 나서기로 한 것이다. 스모 협회는 전국 5개로 그룹을 나눠, 그룹별 세력에 따라 1~3명을 이사로 선출한다. 이사의 정원은 모두 10명이다. 이들은 각 그룹별 대표자 성격을 가지므로 같은 그룹에서는 연공서열에 의해 후보자를 조정하는 것이 관례다.다카노하나가 이를 무시하고 나선 명분은 스모계의 개혁이다. 스모계는 우수 선수 부족으로 외국 용병들이 요코즈나를 독차지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07년에는 젊은 스모 선수가 구타로 사망한 데 이어 현역 선수가 대마초를 피우는 전대미문의 불상사가 속출했다. 다카노하나는 “팬 서비스나 티켓 판매 방식, 선수의 연봉제 등을 전면 개혁해 스모의 이미지를 높여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워낙 보수적인 스모계여서 당선은 장담할 수 없다.다카노하나는 16세가 되던 88년 스모계에 입문해 2003년 은퇴할 때까지 22회의 우승을 기록하는 좋은 성적으로 스모계를 주름잡아 ‘헤이세이(平成)의 요코즈나’로 각광받았다. 헤이세이는 현재 일본의 연호다. 잘 생긴 외모에다 185cm의 키에 현역시절 몸무게가 154kg에 달했다. 지금은 85kg의 보기 좋은 체격을 유지하고 있다.1992년 누드집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야자와 리에와 염문을 뿌린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나중에 후지TV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는 8세 연상의 고노 게이코(河野景子·46)와 결혼해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큰아버지가 요코즈나 출신에 아버지가 천하장사의 바로 아래 등급인 오제키(大關)를 지내고 친형도 천하장사를 지낸 스모 집안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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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흐음 | 작성시간 10.01.13 출마를 굳히게 된 이유중 하나가 현 무사시가와 이사장에 대한 불만이라고 하더군요. 인사이동때 심판부 부부장에서 한 단계 격하된 순회부 부부장인가로 이동시켰다고 하죠. 그래서 작년 바쇼에서 심판을 보는 다카노하나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것이고..
  • 작성자흐음 | 작성시간 10.01.13 2대 와카노하나는 같은 집안이자 친구인 다카노사토(역시 이사후보로 출마)를 비난하면서 다카노하나를 지지하고 나섰다고 하고 그외 젊은 감독들의 지지를 받기때문에 당선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 작성자스모리 | 작성시간 10.01.13 심판부 부부장이라니 출세가 너무 빨랐던 것은 아닌지... 어쨌던 이사가 될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 작성자TAKUMA | 작성시간 10.01.14 당선 될걸로 봅니다.왜냐하면 일본세가 너무 약하다보니 개혁을 안할수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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