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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 성어

의심 암귀 (疑心暗鬼)

작성자나그네|작성시간13.04.19|조회수138 목록 댓글 0

   

   의심암귀(疑心暗鬼)

 

  

 

   의심암귀(疑心暗鬼)는 열자(列子)의 설부편(說符篇)에 나오는 고사로

   ‘의심하는 마음을 품으면 있지도 않은 귀신이 나오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뜻이다.

   원말은 의심생암귀(疑心生暗鬼)이다. 유사어로는 ”쓸데없는 의심을 품고 고민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배중사영(杯中蛇影)과 절부지의(竊斧之疑)가 있다.


 

 


어느 시골 사람이 자신이 소중히 아끼던 도끼를 잃어 버렸다.

그는 누군가가 도끼를 훔쳐갔다고 생각하며, 이웃집 아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 후부터 그의 눈에는 이웃집 아이의 행동거지가 수상하게 느껴졌다. 길에서 서로 마주쳤을 때

아이가 슬금슬금 도망가는 듯이 느껴지고, 아이의 안색이나 어투가 어색하게 느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나무하러갔다가 도끼를 놓고 온 기억이 났다. 바로 산으로 달려가 보니 도끼가 산에 그대로 있었다.

집에 돌아온 후 이웃집 아이를 보니 그의 행동에 전혀 수상한 점이 없었다고 한다.

또 이러한 일화도 있다.

마당에 말라죽은 오동나무를 보고 이웃 사람이 주인에게

“집안에 오동나무가 있으면 재수가 없으니 베어버리게나”하고 말했다.

주인이 황급히 죽은 오동나무를 베어버리자 이웃 사람이 다시 와서 땔감을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주인은 그가 땔감이 필요하여 자신을 속였다고 의심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의심암귀는 널리 세간에 회자되기 시작했다.

우리 사회에는 불신풍조가 만연되어 있다.

서로 속이고 의심하는데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경행록에는

“사람을 의심하거든 쓰지 말고, 사람을 쓰거든 의심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남을 의심하는 마음을 버리고, 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다면

이 사회는 좀 더 살아볼 만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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