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4-H 동문한마당이 이번에는 광양옥룡계곡에서 있었습니다.
더워진 날씨에 선,후배님들이 시원한 백운산계곡에 오셔서 쉬어 가시고, 반가운 얼굴들 보면서 추억을 나누고픈 집행부의 배려였음을 혹시나 아실런지. ㅎㅎ
이번 행사는 작년보다 다양한 기수에서 참석을 해주셨다는 데 의미가 있었습니다.
24기 정동기, 25기 신종필, 25기 문병권, 27기 박지영, 27기 임정묵, 28조성택, 31기 방종필, 32기 박철성, 정수평,장정화,김종대
33기 이옥수, 35기 강승호, 37기 강수평, 38기 서재봉, 39기 최지원,김홍선,민형기 41기 김광수 와 가족들참석까지
1년여만에 다시 모인 4-H 회원 여러분들의 눈빛속에는 아직도 옛날 열정과 반가움이 가득했습니다.
간단한 개회식에 이어 족구와 윷놀이를 즐기며 시간은 어느덧 밤을 향해 갔고, 당일행사를 하고자 했으나
역시나 모두 갈 생각을 하지 않으니 (?) 땀 뻘뻘 나게 하는 황토방에서 우리는 4-H 동문회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격론에 들어갔습니다.
여러의견들이 많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 광범위한 동문회 회원들로 인해 오히려 응집력이 약해지고 있으므로 진정으로 4-H 동문회활동을 원하는 동문만
정회원으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100여명의 동문회인원중 참석하는 인원은 30~40여명 내외임)
2. 회비를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회원정예화가 갖춰지면 회비를 본격화하여 상조기능을 강화하고, 앞으로 사업방향도
포괄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다음 행사부터는 주제를 가지고 행사를 치루기로 했습니다.
풍물놀이, 체험마당 등을 하여회원들의 관심사를 이끌어 내고 성과를 낼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모두들 바라고 있었습니다.
4-H 동문회가 어언 4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선.후배님들이 모두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열정적으로 시작한 동문회였지만 많은 한계에 부딪힌 점 인정합니다.
변화의 시점에서...,
다시한번 4-H 동문회가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희망합니다.
멀리서 와주신 신종필선배님,문병권선배님,방종필선배님, 박지영선배님,조성택선배님 너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