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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동시방

내 안에도 꽃이 핀다

작성자안준철|작성시간26.06.11|조회수145 목록 댓글 0

내 안에도 꽃이 핀다

 

 

연꽃이 피는 여름철에는

아내가 주는 쥐꼬리만한 용돈이

남아돈다

 

오늘도 자전거를 타고

아침 연꽃을 보고 왔다

아직은 시작이라

분홍 몇 점 눈에 담아 온 것이 다지만

 

연못을 한 바퀴 돌고 오면

내 안에도 꽃이 핀다

평화의 꽃!

 

내일 또 연꽃 보러갈 생각에

오후 내내 빈둥거려도

하루가 꽉 찬 기분이다

 

다른 행복을 구매할 필요가 없으니

당신에게 밥 한 그릇 살 여유도 생긴다

 

연락 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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