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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최태원(대한상공회의소 의장) '韓日, 에너지. AI 등 연대해 6조달러 시장 열자' 12091214 이데일리

작성자HyunKy|작성시간25.12.14|조회수58 목록 댓글 0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 개최

단일 경제권 묶이면 세계4위 규모

에너지 공동 구매.국격 개방 등

경제.사회적 비용 절감 방안 제시

반도체.문화 협력 담은 성명 채택

'두 나라가 단순 협력을 넘어 이제는 연대를 통해 미래를 함께 설계해야 할 시점입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8일 제주 신라호델에서 일본 상의와 함께

개최한 '제14회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에서 '한일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어떤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모으고 직접 실험해보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회장은 한국경제계, 정치권 등을 통틀어 한일 연대를 가장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인사다.

최 회장이 유럽연합(EU)과 같은 통합 수준의 한일 경제 연대를 주장하는 것은 세계적인 공급망 재편과

통상질서 변화속에서 양국이 더 많은 목소리를 내 표준을 만들는 주제(rule setter)가 될 수 있고,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은 국내총생산(GDP) 기준 각각 세계 10위, 5위 안팎이다.

그런데 단일 경제권으로 묶이면 미국, EU, 중국에 이은 4위권에 올를 수 있다.

시장 규모만 6조달러 이상, 한국 존으로 9000조원이 넘는다는 게 경제계 추정이다.

최 회장은 '예컨대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에너지를 구매하거나, 저출생 고령화 대응을 위해

의료 시스템을 공유해 경제.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EU의 셍겐 조약처럼 여권 없는 왕래를 통해

관광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1985년 체결된 셍겐 조약은 EU회원국 간에는 국경을 지날 때 비자 혹은 여권없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한 국경 개방 조약을 말한다.

최 회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882만명에 달하는 우리 국민들이 일본을 찾았다'며 '한국을 찾은 일본인도 322만명으로,

일본은 한국을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한 국가다.

민간분야에서 협력의 온기가 퍼지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했다.

최 회장은 최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NTT, 도쿄일렉트론, 키오시아 등 일본 기업들과 협업 가능성 역시 시사해

관심을 모았다.

최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EU의 역사를 보면, 구체적인 내용을 정해놓고 하지는 않았다'며

'지금처럼 무엇인가 조금 더 나갔을 때,  '이 정도면 아예 통합하는 게 낫겠다'는 상호까지 진전하고 양국 국민들이

(한일 경제 통합이) 내 삶에 더 좋겠다고 생각하는 상황이 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에너지 협력 방안에 대해서는 '양국이 (에너지 공동 구매를 하면) 어떤 시너지가 나는지, 가격이 더 저렴하고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지 등의 장점을 더 찾아봐야 한다'며 '(양국의) 민간 기업들이 이를 같이 가자는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아울러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수시로 회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손회장과 스타게이트 등 AI 협력을 논의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게이트는 소프트뱅크가 오픈 AI, 오라클과 손잡고 미국 전역에 AI 데이터 센터 등을 구축하는

5000억달러(약700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고바야시 겐 일본상의 회장도 이날 한일 연대를 천명했다.

그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제 격차 확대로 자국 우선주의 조류가 강화되고 있다'며 '무역 중심국인 양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자유무역체제의 유지.발전은 필수'라고 했다.

고바야시 회장은 올해 열린 한국 경주APEC 정상회의와 일본 오사카.칸사이 세계박람회(엑스포) 등을 거론하면서

'양국이 선두에 서서 미래 인공진능(AI)과 에너지의 모습을 제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회의가 산업계 민간차원에서

(한일 양국이 연대하는)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찾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 기업인들은

AI.반도체.에너지 협력

저출산 고령화 공동 대응

문화 교류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공동 셩명서를 채택했다.                                                                               서귀포=김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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