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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요일제 공휴일 65050619 국민일보

작성자HyunKy|작성시간26.06.19|조회수5 목록 댓글 0

소파 방정호나 선생이 첫 어린이날 행사를 연 날은 1922년 5우러1일이다.

천도교를 기반으로 소년 운동을 시작한 방정환은 천도교소년회 창립일을 택했고,

1972년부터는 더 많은 사람이 모이도록 5월 첫번째 일요일로 바꿨다.

5월5일로 고정된 것은 해방 이후 첫 어린이날인 1946년 5월 첫번째 일요일이 5일이었기 때문이다.

우린마라 법정공휴일은 날짜가 기준이다.

5대 국격일은 물론이고, 신정, 노동절, 성탄절 모두 정해진 날짜가 있다.

설날, 추석, 석탄일이 매년 바뀌는 이유는 음역이 기준이어서다.

유일한 예외는 선거일이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주말과 가장 먼 수요일이다.

그런데 어린이날처럼 날짜가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현충일이 그렇다.

1956년 6.252전쟁 희생자를 기리는 날을 찾다가 24절기 중 아홉번째인 망중을 택했다.

조선시대에는 망종에 기우제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고, 고려 현종 때는 거란전쟁 희생자를 추모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1956년의 망종은 6월5일인데, 알 수 없는 이유로 현충일은 6일이 됐다.

한글날이 10월9일이 된 것은 조선왕 실록 세종실록에 1446년 9월 훈민정음을 반포했다고 적혀 있기 때문이다.

한글학회 전신인 조선어연구회는 1926년 음력 9월29일을 '가갸날'로 정해 기념했고,

1946년 부터 한글날 기념식은 양력 10월9일 열렸다.

날짜 대신 요일제 공휴일을 도입하자는 여론이 높다.

날짜가 의미 없는 법정공휴일 4~5개를 월요일로 바꿎바는 것이다.

미국에는 조지 워싱턴 탄신일과 현충일을 월요일로 옮긴 '월요일공휴일법'이,

일본에는 성인의 날과 바다의 날을 월요일로 바꾼  '해피먼데이' 제도가 있다.

자연스럽게 연휴를 확보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대체공휴일 지정을 둘러싼 논란도 불필요하다.

그러나 박근혜.윤석열 정부에서 적극 추진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대선 공약으로 발표했던  요일제 공휴일은 이런저런 이유로

아직 실현되지 못했다.

징검다리 휴일 중간에 한산한 지하철로 출근한 직장인이라면 이런 생각을 한번쯤 하지 않았을까.                       고승욱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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