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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韓은 최고의 제조업 허브'...이번엔 '피지컬AI 의형제 66050619 매일경제

작성자HyunKy|작성시간26.06.19|조회수11 목록 댓글 0

깐부 회동' 7개월 만에 방한

홍대 삼겹살 식단 '형님저요'서

최태원.구광모.이해진과 식사

로봇.스마트공장 등 협력 논의

시구.강연.CEO 연쇄 회동...

방한 3박4일 광폭 행보 주목

7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이번 일정은 '피지컬 인공지능(AI)'에 방점이 찍혀 있다.

지난해 10월 방한에서는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을 한국에 공급하는

인프라스트릭처 부문 협력이 중심이 었다면, 이번에는 로보틱스와 스마트 공장 등이 핵심 안건이다.

5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황 CEO는 이날 저녁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AI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총수들과 홍대 삼겹살 식당 '형님 저요'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인 이른바 '삼소 회동'에서는 AI 반도체와 로보틱스,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등 폭넓은 협력 방안이 다뤄졌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를 통해 엔비디아 GPU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고 있다.

황 CEO는 입국 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많은 양의 HBM을 사용할 것이다. 

메모리 공급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모든 시스템에서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한국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해

최대한 많은 공급을 확보하는 동시에 물량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황 CEO는 '공급 업체(HBM 공급사 3사) 모두 인증을 마쳤다.

세 업체 모두 생산에 들어갔으며, 모두 루빈 공급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HBM4가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되기 위해 양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파트너로 SK하이닉스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황 CEO는 '한국에는 훌륭한 반도체 기술이 있다.

앞으로 반도체 제조는 점점 더 로보틱스화하고, AI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한국 반도체 기업들과 휼륭한 협력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LG그룹은 엔비디아의 GPU 도입을 추진한다.

지난해 삼성, SK, 현대차 그룹이 각각 5만장 규모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 도입 계획을 밝혔는데,

이번 방한을 계기로 LG그룹에서도 1만장 규모의 도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황 CEO는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를 찾아 구 회장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는 LG전자는 엔비디아의 범용 휴머노이드 추론 모델인 '아이작 GR00T(그루트)'를 기반으로

자체 피지컬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또 앤비디아의 로봇의 현장 실증을 진행 중이며,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 등 AI 인프라 사업도 육성하고 있다.

LG AI연구원(엑사원)을 비롯한 LG이노텍로봇 센싱.반도체 기판), LG유플러스(클라우드) 등 계열사도 여러 방면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 확대 가능성이 거론된다.

네이버는 로봇과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다.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AI 팩토리 생태계에 합류했다.

지난 1일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 기조 연설에서 황 CEO는 '엔비디아  러브 네이버클라우드'라는 문구를 스크린에 띄우기도 했다.

양사는 엔비디아의 GPU 컴퓨팅 인프라와 네모트론3 울트라 가술을 활용해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고도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AI 와 함께 로보틱스를 차세대 먹거리 분야로 삼고 육성 중이어서 이 부분에서도 협력이 기대된다.

황 CEO는 8일 분당 네이버 사옥을 찾아 양사 간 협력 방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황 CEO는 또 8일 현대차 그룹 양재동 사옥을 찾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회동할 예정이다.

5일 황 CEO는 현대차그룹과 진행하고 있는 피지컬 AI 한국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미 한국 R&D센터 채용을 시작했다'며 '한국은 AI와 로봇공학에 대한 전문성이 뛰어나고, 세계적인 제조 허브인 만큼

R&D 투자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분한 인력이 갖춰지면 용지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CEO는 주말에 tvN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위한 촬영을 한다.

특히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프로애구 홈경기에서 시타자로 나서는 박정원 두산그룹회장을 향해 시구할 예정'이다.

두산 로보틱스는 엔비디아의 AI.로보틱스 인프라를 활용 산업 현장용 로봇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날 김택진 엔씨 대표와 만나 게임.AI 분야 협력도 논의한다.

또 8일에는 서울대 AI연구원을 방문하고 신라호텔에서 국내 AI 스타트업과 만난다.                                           이덕주.한지연.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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