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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피 달성 다음 관문인 MSCI(선진국지수) 편입에 쏠린 눈 66190620 이데일리

작성자HyunKy|작성시간26.06.20|조회수27 목록 댓글 0

다음주 관찰대상국 진입 주목

정부 외환.지본시장 선진화 속도 

'9천피'를 달성한 국내 증시의 선진시장 편입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성큼 다가왔다.

다음주 발표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 연례 시장분류 리뷰에서

한국이 선진국지수 편입 후보군인 관찰대상국(WL.Watch List)에 재진입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관찰대상국 등재는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첫 관문으로, 이후 최소 1년 이상의 관찰 기간을 거쳐 실제 편입 여부가 결정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오는 23일(한국 기준 24일) '2026 연례 시장분석 리뷰'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 한국의 관찰대상국 등재 여부도 함께 공표된다.

한국은 2008년 관찰대상국에 올랐지만 시장 접근성 문제로 2014년 제외된 이후

현재까지 MSCI 분류상 신흥시장(EM)에 머물러 있다.

MSCI는 세계 주식시장을 선진시장(DM), 신흥시장(EM), 프런티어시장 등으로 구분하는데

한국은 현재 대만.중국.인도 등과 함께 신흥국시장으로 분류된다.

시가 총액 규모만 놓고 보면 한국 증시는 이미 캐나다.영국.프랑스 등 일부 선진시장 국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시장 규모와 별개로 시장 접근성 평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한국은 지난해 MSCI 글로벌 시장접근성 리뷰에서 외환시장 자유화, 투자자 등록, 청산.결제 등

6개 항목에서 미흡'(-) 평가를 받았다.

이에 정부는 올해 1월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과 영문 공시 확대, 공매도 재개 등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해 추진 중인 39개 제도 개선 과제의 이행률이 올해 상반기 기준 70% 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선진국지수 편입을 둘러싸고 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다.

우선 관찰대상국에 등재될 경우 제도 개선이 지속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이 높아지고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외환시장 개방과 역외 원화 거래 환경 개선은 MSCI가 오랜 기간 지적해 온 핵심 고제인 만큼 환율 안정성과

외국인 투자 편의성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이후 환율 변동성과 기업 실적 변동성이 완화되면서

한국 증시의 밸루에이션이 일본 증시 수준에 일부 근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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