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졸업까지 시간이 좀 남았지만,
추워지기 전에 동네책방 개똥이네 책X문화놀이터로 인근 공동육아 어린이집 (성미 성미산 우리) 17명 친구들을 초대해 재미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랫동안 놀이의 달인으로 살아오신 김리경 작가님(고릴라)의 신작이 나왔거든요 ^^
코로나로 부쩍 실내 놀이가 많아졌던 시기 아이들이 재미나게 놀 방법이 뭐가 있을까 궁리하며 만들었다는 [주사위 놀이] 책입니다.
고릴라의 책을 활용한 놀이 방법 설명에 초 집중 모드로 듣고 둘씩 짝을 지어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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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어린이집 7세 친구들이 모여보는 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 둘씩 짝을 지을 때도 다른 어린이집 친구들과 섞어 만나 보았습니다. 더 의젓하고 재미나게 놀이가 펼쳐집니다.
점심먹으러 가야할 시간이 되어 아쉽게 헤어지는 시간이 되었지만,
다섯자로 오늘 시간을 정리할 때가 되니 너도 나도 손을 들어 말합니다.
"기분좋았어" "재미있었어" "정말재밌어" "완전재밌어" 다양합니다 ㅎㅎ
돌아가야할 시간이 되어 이른 졸업 선물로 책을 한 권씩 나눠 주며 "졸업 축하해~~" 했더니 어리둥절한 모습이 정말 귀여웠네요 ㅎㅎ 내년 졸업 미리 축하해~~
집에서도 가족들 모여 책을 이용해 재미난 주사위 놀이 즐겨보세요~~
그리고 동네책방 개똥이네 책X문화놀이터로 자주 놀러오세요^^
한 친구가 돌아가며 한마디 툭 던진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따 들릴께~~~^^"
네~~ 자주 들려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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