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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노래-유행가

먼 여로 / 이현

작성자미스바(Mizpha)|작성시간12.08.14|조회수65 목록 댓글 3


 먼 여로 / 이현


물같이 흐르는 세월이라서

피는꽃 지듯이 너무 허무해

사랑도 했었다 이별도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먼 여로에

외롭고 고달픈 나그네란다



해저문 벌판에 땅거미 지면

온길도 갈길도 너무 아득해

지친몸 달래며 울기도 했었다

낯설은 창가에 불빛을 보고

고향을 그리며 타향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