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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국내산

한라산 꽃탐사 .

작성자깔끔이|작성시간11.06.30|조회수91 목록 댓글 1

 한라산 꽃탐사 (3) - 털진달래 꽃밭에 나타난 햇무리   

 2011/06/29 00:52

 

제주도 꽃탐사 3박4일 

제주는 삼다(三多), 삼무(三無), 삼보(三寶)의 섬이라고 한다.

삼보는 바다의 보고, 언어의 보고, 식물의 보고를 말한다.

한라산과 그 자락에는 여러 종류의 야생화가 자란다.
영실코스로 오르는 탐사길, 기대와 흥분을 안는다.

 

신선들이 산다는 병풍바위

그 위용을 정면, 측면에서 보면서 능선을 오른다.

기대했던 철쭉은 꽃봉오리 상태였으나

예상치 않았던 털진달래가 활짝 핀 군락을 보여주었다.

놀란 흥분과 설레임에 하늘의 햇무리까지 즐거움을 더한다.

 

거센 바람속에서 느끼는 흥분

상기된 얼굴이 부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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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m 고지]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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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층계 밑에도 이름 모를 풀은 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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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이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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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바위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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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들이 산다는 병풍바위

그 위용이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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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매발톱나무]

매발톱나무의 노랑꽃을 보니 무척 반가웠다.

열매만 보고 아직 꽃은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놈은 한라산 높은 곳에 자생하는 섬매발톱나무이다.

섬매발톱나무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섬매자나무라고도 하는 한라산의 특산식물이다.

해발고도 1,400m 이상의 높은 산에서 자란다.

 

높이 1∼2m이며 가지가 많고 작은 가지에 홈이 있다.

2년생 가지는 회색 또는 노란빛을 띤 회색이며, 가시가 크고 3개로 갈라진다.

 

잎은 새 가지에서는 어긋나며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나는 것처럼 보인다.

길이 1∼3cm의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털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주름이 많고 연한 녹색을 띤다.

 

꽃은 5∼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짧은 가지 끝에 10∼20송이가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2∼3cm로 짧고 아래로 반쯤 처져 있다.

꽃잎은 6장이며 끝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다.

 

꽃받침조각은 6개로 밑 부분에 2∼3개의 작은 포(苞)가 있다.

수술은 6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 지름 1cm 정도의 긴 타원형이다.

9월에 붉게 익으며 잎이 떨어진 뒤에도 겨울까지 달려 있어 조경수로 많이 심는다.

잎과 가지는 염료 및 약재로 쓴다.

 

본종인 매발톱나무에 비해 잎이 작고 털 모양의 톱니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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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활짝 핀 철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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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다수의 철쭉은 아직 꽃봉오리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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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바위와 500나한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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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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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미나리아재비 군락]

영실코스로 오르는 등산로 곁에 노랑물결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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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성, 관중]

숲길에 들어서니 야생화들이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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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람꽃 군락]

거센 바람을 잠재우는 숲속에서 아침 햇빛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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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진달래]

숲길을 나와 나시 풍경이 나타난다.

털진달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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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않은 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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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기생화산을 말하는 제주 언어이다.

제주 전역에 368개가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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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오름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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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진달래 군락]

5월말인데도 철쭉을 피지않고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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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와 뭉게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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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진달래]

털진달래는 가지와 잎에 털이 많이 나 있어서 털진달래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에서 한라산에 가장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 4~5월에 개화를 합니다.

주로 높은 산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이고, 일반 진달래 보다는 약 한달 가량 늦게 꽃을 피우며

모진 바람에 잘 견뎌내는 특징은 한민족의 정신과도 많이 닮아 있는 꽃입니다.

<인터넷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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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진달래 꽃밭]

 





















Ballerina(When I used to Dance) / Ernesto Cortazar

  

[털진달래 꽃밭에 나타난 햇무리] (10:20)

햇무리다!

모두들 소리친다.

양탄자를 깔은 것 같은 털진달래 군락에 빠져있는데

하늘에 나타난 햇무리

달무리는 여러번 보았는데 햇무리는 처음이다.

다행히 렌즈를 털진달래 풍경을 담고 있는 중 나타났다.

렌즈가 상할가봐 중앙부분은 화면에 넣지 못하고 아래 부분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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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무리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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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한 하늘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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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에 비치는 털진달래를 보고서야 현실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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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무리를 본 흥분이 풍경의 아름다움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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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ysim1932 | 작성시간 12.04.16 아름다운 경치 잘보고갑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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