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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 - 금대봉, 대덕산
도로표지판에 함백산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산행의 시작점. 이곳에 감시초소가 있습니다. 사전예약자 확인 후 이름표를 받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아마 대한민국에서 이보다 더 안내도가 잘 되어있는 곳은 없을 겁니다. 순서대로 가는데
마지막 검룡소 주차장은 가지 않고 다시 8번으로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갈림길. 오른쪽이 금대봉 방향입니다.
금대봉 정상 표지석.
한강발원봉 표지.
태백과 정선을 넘나듭니다.
정선 쪽의 낙엽송 조림지.
바람 한점 없는 날이었는데 나무를 보면 이곳의 바람이 어떤지 상상이 되시죠?
잠시 금대봉을 되돌아봤습니다.
대한민국의 한강 발원지인 고목나무샘.샘물이지만 서해로 흘러들어가는 한강이 됩니다.
여기서 나온 물이 다시 땅으로 스며들었다가 검룡소에서 뭍으로 나옵니다.
그 어떤 수식어도 필요치 않습니다.
그냥 두 발로 천천히 걷기만 할뿐.
수많은 종류의 야생화는 더할 나위 없구요.
천천히 걷는다 해도 힘은 드는 법.바람이 불지 않아서 더 더웠습니다. 이곳에서 지도를 보니 우측의 높은 곳이
가야할 대덕산이었습니다. 방위각은 75도. 눈앞의 작은 산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분주령.
산행의 동반자인 레키 투어바리오 지팡이. 곧 출시됩니다.
대덕산 정상.
동쪽의 매봉산(바람의 언덕)과 고랭지 채소밭. 금대봉에서 매봉산 쪽은 상시 출입 가능한 지역입니다.
파노라마. 왼쪽이 매봉산, 오른쪽은 함백산.
하얀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하산길.
지쳤습니다. 검룡소는 못가고 분주령 방향으로 궈궈~~~
이런 길을 영어로 'fork'라고 합니다. 갈림길 왼쪽은 검룡소, 오른쪽은 분주령 방향.
웨이포인트 찍는 걸 또 깜박했습니다.
만항재.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은 414번 지방도.
가보고 싶었던 곳, 정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