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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컨 웃어봐요(유머)

★ 옹녀와 변강쇠의 대화

작성자우암산|작성시간17.01.10|조회수136 목록 댓글 1

 


 


 

옹녀와 변강쇠의 대화

 

옹녀-서방님께선 요즘 웬 일로
우물가에 얼씬도 않으신지요?.


변강쇠-임자 우물이 너무 깊어 그렇소이다. 
옹녀-어머, 그게 어찌 소첩 우물 탓인가요.


서방님 두레박 끈이 짧은 탓이지.
변강쇠-우물이 깊기만 한게 아니라

물도 메말랐더이다.


옹녀-그거야 서방님 두레박질이 시원찮아 그렇지요.
변강쇠-그 뭔 섭섭한 소리요.
이웃 샘에선 물만 펑펑 솟더이다.이 두레박질에... 


옹녀-그렇담 서방님께선 옆집 샘을 이용하셨단 말인가요????...
변강쇠-어쩔수 없잖소?... 임자 샘물이 메마르다 보니
한번 이웃 샘을 이용했소이다.

 

옹녀-그런데 서방님, 참으로 이상한 일이옵니다.


 

 

 



이웃 서방네들은 이 샘물이 달고 시원타고
벌써 몇 달째 애용 중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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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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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푸른잔디 | 작성시간 17.01.11 ㅎㅎㅎ 즐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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