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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컨 웃어봐요(유머)

★ 까불지말라

작성자우암산|작성시간17.04.19|조회수100 목록 댓글 1



                                                                       

 

까불지말라 

 

 

 

 

60대의 후반의
老夫婦가 자녀들을 모두 분가 시키고
단 둘이서 아파트 생활을 하고 있는 데

왕년에 한 가락하던 남편은 은퇴하여
늙은 백수 건달이 된 뒤로는

별로 할 일이 없어서 허구 헌날
집에 처 박혀 있 거나
근처공원으로 산책이나 하는 것이
고작이 지만~!!

 


이제까지 위세 당당했던 남편그늘에서
죽어 지내던 마누라는

매일같이 교회 모임이다, 동창 모임이다
계 모임이다 하며,

밖으로 나다니고 한 번 나갔다 하면,
제 세상 만난 듯이 쏘다녀서
남편은 완전히 집 지킴이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 마누라가 외출할 때마다
집을 나서면서 남편에게

항상 호기 있게 신신 당부하는 말이
"까불 지 말라" 다.

그러 지 않아도 주눅이 들어 있는 남편에게
"까불 지 말라" 라니

이런 [싸가지] 없는 마누라가
어디 있단 말인 가..?

원 세상에 기가 막혀서...



그러나 그 내용을 알고 보면
그렇게 [싸가지] 없는 말은 아니다..

 


* 까-- 가스 조심하고 (가스 스위치
열어 놓고 깜빡 하기 잘하니)

* 불-- 불조심하고 (혼자 집 지키다가
불 내면 큰 일이니까)

* 지-- 지퍼 단단히 잠그고(바지 지퍼 열고
다니는 백수들이 많으니)

* 말-- 말조심하고 (친구들과 말 한 마디
때문에 다투는 일이 잦으니)

* 라-- 라면 끓여서 점심 드시라
혼자 놔 두면, 곧 잘 점심을 거르니)
   

 

남자가 육십이 넘으면 꼭 필요한 것 순위
一…… 健  (건강)
二…… 妻  (아내)
三…… 財  (재산)
四…… 事  (취미)
五…… 友  (친구)

 

 

 

여자가 육십이 넘으면 꼭 필요한 것 순위
一…… 財  (재산)
二…… 友  (친구)
三…… 健  (건강)
四…… 犬  (애견)
五…… 夫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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