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file296.uf.daum.net/image/255B804358E4A59C1CA67B)
시집온지 열흘만에 남편을 잃고 십년 가까이
자꾸만 몸이 쇠약해져 간다.
그래서 어느날 과부는 이웃 동네에 있는
의원을 찾아갔다 의원은 진맥을 해 보더니
![](http://m1.daumcdn.net/cfile273/R400x0/160C1C3D4EA8E007256808)
무슨 짐작이 갔던지
"임자의 병은 조용히 치료해야 할 병이라서
내일 내가 임자네 집으로 가 고쳐 드리리다"
이튼날 의원은 과부네 집으로 찾아갔다.
그리고 다시 진맥을 해 본다고
과부의 몸을 구석구석 주무르고는
"이거 증세가 심상치 않은 걸. 아무래도 아래를
보아야 할 병이니 부끄러워 말고 옷을 벗으시오.
여기서 부끄럽다고 옷을 벗지 않으면
앞으로 한 달을 못 넘기고 죽으리다."
하자 과부는 할 수 없이 부끄러움을 참고 옷을 벗었다.
그러자 의원은 무릎을 탁 치며 말했다.
![](http://cfile281.uf.daum.net/image/2726EF4A5180FF0B03CA20)
"이제야 알았소. 그 때문에 병이 났군.
임자는 그 구멍이 둘이군 그래.
그러니 몸의 온도가
새어버리지 않을 턱이 있나.
아무래도 큰 구멍을
막아야 겠는 걸.......내 막아 주리다."
![](http://cfile289.uf.daum.net/image/215D733358E18EE9257F41)
과부는 두말없이 의원의 말에 따랐다.
의원은 그날 부터 날마다 과부의 구멍을 막으러 다녔다.
치료한 보람이 있었던지 과부는 혈색이 좋아지고
배가 불러갔다.
![](http://cfile270.uf.daum.net/image/217DA33D51F9A9EF10C4CA)
이웃 여편네 들이 까닭을 묻자~~!!
과부가~~~^^
![](http://cfile284.uf.daum.net/image/245E883F51B6B44401051B)
"아랫 마을 의원이 바람이 새는 구멍을
틀어막아 주시기때문에 몸의 온기가 모여서
이렇게 됐어요.""""^^^
ㅋㅋㅋ
![](http://cfile282.uf.daum.net/image/2050B2174ADEA62849B9F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