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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컨 웃어봐요(유머)

당신이 참아야지

작성자스잔|작성시간19.10.20|조회수128 목록 댓글 4


거울 보며 화장하던 부인이 갑자기 흐느끼며 울고 있는 모습에 남편이 놀라서 물었다.
"아니, 갑자기 왜 우는겨?"
아내는 서럽게 말했다.
"나이가 드니 내 얼굴이 쭈굴쭈굴 말이 아니군요.
이렇게 징그럽게 늙어 가는 걸 보니 슬퍼서 눈물이 나와요."

남편이 말했다.
“당신이야, 거울 볼 때만 당신 얼굴을 보지만, 그 얼굴 늘 보는 나는 어떻겠소...?
참고 있는 나를 생각해서라도 당신이 참구려...” 


                             ◑ 멋진 놈과 질긴 놈



사업을 하는 어느 남편이 20억짜리 생명보험 7개를 들어놓고 과로로 죽었다.

장례를 치르고 삼우제가 끝난 다음 날...
부인은 남편 사진을 보면서 하는 말...
"당신은~~~~ 아주~   멋진 놈이야~"

이 소리를 들은 옆집 남편, 
그 날로 헬스크럽에 가서 열심히 운동하며 건강하게 생활하며 죽지도 않으니...
옆집 마누라, 마음속으로 남편한테 하는 말...
"어유~ 질긴 놈~~"


◑ 새집에 새 가구



새 집으로 이사한 부부가 가구 등 집안 도구를 모두 새것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저녁을 먹은 후, 기분이 좋아 부부가 차 한잔 하면서 
서로 마주보고 마음 속으로 ...
"너만 바꾸면 되는데" ...


◑ 한국의 먹거리



저는 프랑스 교포 3세 입니다.
저 한국에 온 지 몇 년 됐는데, 저 처음에 한국 왔을 때, 한국은 간식도 너무 무서운 거 같았어요. 

저 점심 먹고 왔더니 과장님이 
"입가심으로 개피사탕 먹을래?" 했어요. 
저 한국사람들 소피 국 먹는 거 알았지만, 개 피까지 사탕으로 먹을 줄은 몰랐어요. 
저 드라큐라도 아니고…. 

무슨 개 피로 입가심 하냐고 싫다고 했더니 
"그럼 눈깔 사탕은 어때?" 하셨어요. 
저 너무 놀라서 "그거 누구 꺼냐고?" 했더니, 
과장님 씨익 웃으면서,,,, 
"내가 사장 꺼 몰래 빼왔어~" 했어요. 
저, 기절했어요~~ 

눈 떠 보니 과장님이 저 보면서 
"기력 많이 약해졌다며

 몸보신 해야 한다고 내 집으로 가자" 고 했어요.


그래서 저 너무 불안해서 무슨 보신이냐?" 했더니 ...

과장님 제 어깨를 툭 치시며

"가지, 가서 우리 마누라 내장탕 먹자" 했어요.


 저 3일간 못 깨어났어요.

 집에 가는 길에서 식당 간판 보고 더 놀랐어요~

'할머니 뼈다구 해장국!" 미칠뻔 했어요.

 근데 이거 보고 완전 돌아버렸어요.


"할머니 산채 비빔밥!!"

형! 다음 점심은 내가 쏠게 ~~

아냐 내가 쏠테니까 넌 앞으로 제발 아무 것도 쏘지 마~~ ㅋㅋㅋ

 



◑ 남편이라는 존재

 

늦으면 궁금하고 ...

옆에 있으면 답답하고 ...

오자마자 자면 허전하고...

누워서 뒹글거리면 짜증나고 ...


말 걸면 귀찮고 말 안 걸면 기분 나쁘고 ...

누워 있으면 나가라고 하고 싶고 ...

나가 있으면 신경 쓰이고 ...


늦게 들어오면 열 받고 ...

 일찍 들어오면 괜히 불편하고 ...

아주 이상하고 무척 미스터리한 존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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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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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푸른잔디 | 작성시간 19.10.21 올리신글 참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스잔나 | 작성시간 21.05.1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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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돌담길 | 작성시간 19.11.12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스잔나 | 작성시간 21.05.1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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