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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방-부엉산

여름날 추억 이야기

작성자부엉산.|작성시간16.08.17|조회수32 목록 댓글 2




 



여름날 추억 이야기


그 시절 그 추억 그 추억 이야기속 그리움은 아름다움의 수채화 한폭
어린 시절 추억 누구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흐른다

내게도 그 시절 그 추억이 있다 초등학교 이 학년 때 여름 방학이

끝날 무렵 비가 종일 내리던 날 해질녁에 비가 그쳤다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중학교 다니는 형이 나를 깨웠다
야야 학교 늦었다 지각한다 빨리 가 놀라 일어난  내가 정신없이

형이 어깨뒤로 매준 책보를 책가방인셈 메고

정신 없이 학교로 뛰었다 당시엔 지각하는 학생들에게

엄한 벌이 있었던 터라 지 각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 집안에 시계도 없었던 시절 형에게 낮잠을 자다가 한방 먹은 이야기


한참 뛰어가다 동네 친구 영철이가 " 너 왜 그래"
이상하다고 그제서야 형에게 속은줄 알고
아하   방학중인데 지금도 그 시절 그 때가 생각이 나면

책보를 보자기에 책을 싸서 가지고 다님 어깨 뒤로 매고
학교길 고개길 친구들이랑  넘을때 들에 핀 꽃도 꺽어보고

산 여치도 잡아보고 산골 개울물에  맑게 비췬 친구 얼굴 

 내 얼굴 모습이 선명하게 떠 오른다


그 시절 그 추억이 한 없이 그리워지는데
오늘 문득 많이도 변한 세상 이야기속으로 떠나고 싶어진다
계절은 이미 말복 지나고 가을의 시작을 알렸고요!

세월이 가고 정신 못차리게 계절이 바뀌고 바쁜 세상살이에
내가 누군지 내가 무엇을 하는지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내일 내일 다음에 다음에 미루고 살았는데 그것이 헛일이라는
누가 뭐래도 세상 어떤 일 모두가 그 때 그시절속으로 달려가고 있다

세월이 가면 우리들의 추억이  이야기 한편으로 남겠습니다
세월도 가고 인생도 가고


-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 중에서-


연일 게속되는 무더위 건강 잘 챙기시고
조금만 더 참으시면 시원한날이 오겠지요..
오늘도 좋은날 돼시고 즐겁고 행복한 수요일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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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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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푸른잔디 | 작성시간 16.08.17 어린시절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시절 그추억이 잔잔한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잠시라도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스잔 | 작성시간 16.08.18 그 옛날 어린시절의 추억여행 !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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