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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방-부엉산

용서/윤은경의 시

작성자부엉산1|작성시간17.01.10|조회수16 목록 댓글 2

오래,
용서라는 말을 배웠다

그러나 나는 한 번도, 제대로 써보질 못했다
어떻게 쓰는 건지

여태 그 많은 연습과 실습 속에서도
쉽게 익혀지질 않았다

오늘도 나는 백지 한 장을 앞에 두고
열심히 쓰고 또 지운다

용서라는 말,
내뱉으면 바로 산산이 부서져
바람 속에 흩어지는 말을.

용서하옵고
용서하옵고

용서란....
덮어 주는 것,
잊어버리는 것,
사랑하는 것,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너그럽게 안아주는 것,
-----------------------

오늘은 용서로 시작하면 어떠할가요

이번주간은 춥다고 합니다

용서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않아주세요

모두가 행복합니다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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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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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푸른잔디 | 작성시간 17.01.10 누구나 용서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죠.
    좋은글 감사합니다. 늘~행복 하세요.~
  • 작성자스잔 | 작성시간 17.01.11 용서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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