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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라대왕 앞에 선 노인

작성자무심천|작성시간16.01.24|조회수1,290 목록 댓글 1

염라대왕 앞에 선 노인

 

칠십을 훨씬 넘긴 노인 한 분이...
염라대왕 앞에서 하소연 합니다.

염라대왕님 저는 너무 억울 합니다.
돈을 벌게했으면 돈을 쓸시간도 주어야지.......
많은 한푼도 못써보고 그냥왔으니

억울해서 죽겠읍니다....

그러자 염라대왕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돈쓸 시간을 주었지만 네가 모르고,

 

아니 알면서도 그냥 무시해버린 아니냐...?"

시간을 언제 주었는지요...?

세 번이나 알려주었지만 너는 그냥 무시하였느니라.
첫 번째는.... 너의 검은 머리카락이 횐색으로 변했을

것인데......... 늙음의 시작인 몰랐드냐?

두 번째는.... 너의 시력이 약해져서 앞이 잘보이지

않았을 텐데......... 죽음이 가까이온 몰랐드냐 ?

세 번째는.... 너의 체력이 달려서 일을 몹씨

힘들었을 텐데......... 죽음이 방문앞에 서있는 몰랐드냐 ?

말로 알려 주어야지 그걸 어떻게 압니까....?

행동으로 보여주어도 돈에 눈이 어두워 모르고 지낸

너의 잘못이지.... 나에게 원망하느냐...?
너는 욕심만 채우다 왔으니

여기서라도 남을 위해 일을 해라..!

아이구 아까워라...
많은 써보지 못하고 아이구 억울해라...!

돈이란...
내가 살아있는 동안 쓰고 가는 돈이 내돈이...

 


( 옮긴 글 )

무심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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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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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깔끔이 | 작성시간 16.01.24 염라대왕님이 맞는말씀 하셨네요
    잘 앍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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